두산, 홈 관중 성공시대 ‘벌써 30만!’

두산 베어스는 프로야구 8개 구단 가운데 올 시즌 가장 먼저 홈 관중 30만 명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두산에 따르면 이날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홈경기에서 2만7천석이 매진되면서 15경기 만에 누적 관중수가 30만을 넘어섰다.

올 시즌 두산의 잠실구장 홈경기는 이날을 포함해 7차례 매진을 기록했다.

두산은 15경기 만에 30만 관중을 돌파한 것은 구단 창단 후 최단경기 기록이라고 밝혔다.

두산은 지난 시즌 롯데 자이언츠 117만5천665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홈 관중 107만673명을 끌어들였다.

올 시즌에는 115만명을 유치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시즌 개막을 앞두고 취합한 8개 구단의 관중 목표치는 총 663만명으로 4년 연속으로 500만 관중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