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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마권발매소 임대료 대폭 인상 논란
입력 2011.05.08 (11:44) 경제
한국마사회가 서울 청담동에 있는 장외 마권발매소 건물 임대 재계약을 하면서 보증금을 60%, 월세는 10배 가까이 대폭 올려줘 잡음이 일고 있습니다.

한국마사회 이사회는 최근 추경예산 편성안을 검토하면서 강남 장외 마권발매소 임대 계약 문제를 집중 논의했습니다.

이사회 회의록에 따르면 마사회는 지난 1월 10년간의 임대 계약이 끝나 건물주와 재계약을 하면서 원래 105억 원이던 보증금을 168억 원으로, 천백만 원이던 월세를 1억 2천만 원으로 인상해 줬습니다.

보증금은 10년 만에 60%, 월세는 990%나 오른 것에 대해 일부 이사들은 연리 월세와 보증금을 연리 4%로 환산해 계산하면 마사회의 부담액이 무려 520억 원이라며 특혜성 계약이 아니냐고 따졌습니다.

이에 대해 마사회 측은 지난 10년간 한 번도 계약금을 올려주지 않은데다 강남구 의회가 다른 건물로는 이전이 불가능하다고 의결했기 때문에 전적으로 불리한 입장에서 협상할 수밖에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한편, 마사회는 강남 장외 마권발매소를 서울 교대역 근처로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지만, 이전 승인 과정에 불법 로비가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검찰이 수사에 착수한 상탭니다.
  • 마사회, 마권발매소 임대료 대폭 인상 논란
    • 입력 2011-05-08 11:44:36
    경제
한국마사회가 서울 청담동에 있는 장외 마권발매소 건물 임대 재계약을 하면서 보증금을 60%, 월세는 10배 가까이 대폭 올려줘 잡음이 일고 있습니다.

한국마사회 이사회는 최근 추경예산 편성안을 검토하면서 강남 장외 마권발매소 임대 계약 문제를 집중 논의했습니다.

이사회 회의록에 따르면 마사회는 지난 1월 10년간의 임대 계약이 끝나 건물주와 재계약을 하면서 원래 105억 원이던 보증금을 168억 원으로, 천백만 원이던 월세를 1억 2천만 원으로 인상해 줬습니다.

보증금은 10년 만에 60%, 월세는 990%나 오른 것에 대해 일부 이사들은 연리 월세와 보증금을 연리 4%로 환산해 계산하면 마사회의 부담액이 무려 520억 원이라며 특혜성 계약이 아니냐고 따졌습니다.

이에 대해 마사회 측은 지난 10년간 한 번도 계약금을 올려주지 않은데다 강남구 의회가 다른 건물로는 이전이 불가능하다고 의결했기 때문에 전적으로 불리한 입장에서 협상할 수밖에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한편, 마사회는 강남 장외 마권발매소를 서울 교대역 근처로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지만, 이전 승인 과정에 불법 로비가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검찰이 수사에 착수한 상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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