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델리 인근 농민 시위로 3명 사망

입력 2011.05.0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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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델리 인접 지역인 우타르 프라데시 주의 그레이트 노이다 지역에서 농민 시위가 폭력ㆍ총격 사태로 번져 3명이 숨졌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시위를 벌인 농민들은 노이다 지역에서 타지마할과 아그라를 연결하는 165km 길이의 야무나 고속도로에 농지가 편입된 사람들로 보상 금액을 올려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6일 고속도로 공사 관계자 3명을 인질로 잡고 시위를 벌였으며, 7일 경찰이 인질 구출 작전을 진행하면서 농민들과 충돌이 빚어져 경찰 2명과 농민 1명 등 3명이 숨지고 양측에서 많은 사람이 다쳤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지난해부터 지속돼온 농민 시위가 올들어 격렬해졌고 지난 2월부터 정부 관계자 납치, 경찰 기습 공격 등으로 이어지다가 사망 사건에까지 이르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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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 델리 인근 농민 시위로 3명 사망
    • 입력 2011-05-08 14:51:26
    국제
인도 델리 인접 지역인 우타르 프라데시 주의 그레이트 노이다 지역에서 농민 시위가 폭력ㆍ총격 사태로 번져 3명이 숨졌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시위를 벌인 농민들은 노이다 지역에서 타지마할과 아그라를 연결하는 165km 길이의 야무나 고속도로에 농지가 편입된 사람들로 보상 금액을 올려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6일 고속도로 공사 관계자 3명을 인질로 잡고 시위를 벌였으며, 7일 경찰이 인질 구출 작전을 진행하면서 농민들과 충돌이 빚어져 경찰 2명과 농민 1명 등 3명이 숨지고 양측에서 많은 사람이 다쳤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지난해부터 지속돼온 농민 시위가 올들어 격렬해졌고 지난 2월부터 정부 관계자 납치, 경찰 기습 공격 등으로 이어지다가 사망 사건에까지 이르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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