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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종교간 충돌 사망자 9명으로 늘어
입력 2011.05.08 (17:42) 국제
이집트 수도 카이로에서 지난 7일 밤 무슬림과 콥트 기독교인 사이에 벌어진 유혈 충돌의 희생자 수가 9명으로 늘어났다고 현지 국영TV가 전했습니다.

이슬람 내 극보수 종파인 살라피 무슬림들은 이슬람으로 개종한 여성이 억류돼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는 카이로 외곽 임바바의 세인트 민나 교회로 몰려가 시위를 벌이다가 콥트 교인들과 충돌했습니다.

총탄과 화염병이 날아다니는 극렬한 충돌 속에 무슬림 6명과 콥트 교인 3명이 숨지고 144명이 다쳤으며 인근의 다른 교회 건물은 불에 탔습니다.

에삼 샤라프 이집트 총리는 예정돼있던 걸프 지역 방문을 연기하고 이번 종교 간 충돌 사태에 대해 논의할 비상각료회의를 소집했습니다.

이집트에서는 지난 3월에도 무슬림과 콥트 기독교인 사이에 유혈 충돌이 벌어져 10여 명이 숨지고 140여 명이 다치는 등 종교 간 갈등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 이집트 종교간 충돌 사망자 9명으로 늘어
    • 입력 2011-05-08 17:42:30
    국제
이집트 수도 카이로에서 지난 7일 밤 무슬림과 콥트 기독교인 사이에 벌어진 유혈 충돌의 희생자 수가 9명으로 늘어났다고 현지 국영TV가 전했습니다.

이슬람 내 극보수 종파인 살라피 무슬림들은 이슬람으로 개종한 여성이 억류돼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는 카이로 외곽 임바바의 세인트 민나 교회로 몰려가 시위를 벌이다가 콥트 교인들과 충돌했습니다.

총탄과 화염병이 날아다니는 극렬한 충돌 속에 무슬림 6명과 콥트 교인 3명이 숨지고 144명이 다쳤으며 인근의 다른 교회 건물은 불에 탔습니다.

에삼 샤라프 이집트 총리는 예정돼있던 걸프 지역 방문을 연기하고 이번 종교 간 충돌 사태에 대해 논의할 비상각료회의를 소집했습니다.

이집트에서는 지난 3월에도 무슬림과 콥트 기독교인 사이에 유혈 충돌이 벌어져 10여 명이 숨지고 140여 명이 다치는 등 종교 간 갈등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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