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는 지금] 관중석으로 뛰어든 경주마 外

입력 2011.05.09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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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경마대회가 한창인 가운데, 갑자기 관중석이 아수라장으로 변합니다.



경주마 한 마리가 관중들의 머리 위로 뛰어든 건데요.



경기 앞 쪽에서 장애물을 넘던 중 기수를 떨어뜨린 말이 계속 달리다가 급기야 3미터 높이의 가로막을 뛰어넘으며 관중석을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두 명이 척추를 다치는 부상을 당했고, 노인과 어린이 7명도 병원으로 실려갔습니다.



‘빈 라덴 습격 게임’ 출시



총을 든 군인이 저택을 수색하다가 마침내 빈 라덴을 사살하는 이 영상, 미국의 한 게임업체가 만든 인터넷 기반 비디오 게임입니다.



불과 며칠만에 실제 상황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는데요.



이 업체는 과거 사담 후세인 생포 게임도 만들었습니다.



안데스 산맥 절벽에서 오토바이로 낙하



헬기를 타고 칠레 안데스 산맥의 천 미터 절벽에 오른 이 남성.



그 위를 오토바이를 타고 질주하더니 절벽 아래로 뛰어내립니다.



날아오른 건 잠시, 곧 수직 하강하면서 낙하산을 펼쳐듭니다.



이 아찔한 곡예를 벌인 남성은 낙하산병 출신이라는데요.



중간 지점을 지나고부터는 너무나 편안한 느낌이었다며, 칠레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점프를 계속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사람보다 큰 물 풍선 만들기



이 두 남성은 사람보다 더 크고 튼튼한 물 풍선 만들기에 도전중인데요, 커다란 빨간 풍선에 물을 넣기를 한참...



웬만큼 물이 차니 선에 앉아도 보고 그 위로 뛰어내려도 보는데 풍선은 끄떡도 않습니다.



점점 더 신이 나서 더 과격한 점프를 시도하는데요.



급기야 두 명이 동시에 뛰어내린 순간, 2미터 가까이 부풀어올랐던 풍선은 터져버렸습니다.



장난감 보트 타고 ‘무모한 도전’



미터 남짓한 장난감 보트를 타고 항해에 떠났던 이 남성들.



이 보트로 영불 해협을 건너려고 했다는데요.



결국 이렇게 3킬로미터 떨어진 해안에서 11시간만에 구조됐습니다.



이들은 만취 상태에서 이같은 무모한 도전을 감행했다고 합니다.



얌체 불법 주차자들 ‘진짜’에 덜미



미국 시카고에는 주차선을 무시하고 이렇게 아무렇게나 차를 세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주차비는 커녕, 주차 딱지도 떼지 않는다는데, 그 비결은 바로 운전석 앞 유리창에 놓인, 경찰 배지와 모자였습니다.



모두 인터넷을 통해 구입해 차에 슬쩍 올려놨던 건데요, 결국 진짜 경찰에 적발돼 망신을 당했습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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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는 지금] 관중석으로 뛰어든 경주마 外
    • 입력 2011-05-09 08:5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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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경마대회가 한창인 가운데, 갑자기 관중석이 아수라장으로 변합니다.

경주마 한 마리가 관중들의 머리 위로 뛰어든 건데요.

경기 앞 쪽에서 장애물을 넘던 중 기수를 떨어뜨린 말이 계속 달리다가 급기야 3미터 높이의 가로막을 뛰어넘으며 관중석을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두 명이 척추를 다치는 부상을 당했고, 노인과 어린이 7명도 병원으로 실려갔습니다.

‘빈 라덴 습격 게임’ 출시

총을 든 군인이 저택을 수색하다가 마침내 빈 라덴을 사살하는 이 영상, 미국의 한 게임업체가 만든 인터넷 기반 비디오 게임입니다.

불과 며칠만에 실제 상황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는데요.

이 업체는 과거 사담 후세인 생포 게임도 만들었습니다.

안데스 산맥 절벽에서 오토바이로 낙하

헬기를 타고 칠레 안데스 산맥의 천 미터 절벽에 오른 이 남성.

그 위를 오토바이를 타고 질주하더니 절벽 아래로 뛰어내립니다.

날아오른 건 잠시, 곧 수직 하강하면서 낙하산을 펼쳐듭니다.

이 아찔한 곡예를 벌인 남성은 낙하산병 출신이라는데요.

중간 지점을 지나고부터는 너무나 편안한 느낌이었다며, 칠레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점프를 계속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사람보다 큰 물 풍선 만들기

이 두 남성은 사람보다 더 크고 튼튼한 물 풍선 만들기에 도전중인데요, 커다란 빨간 풍선에 물을 넣기를 한참...

웬만큼 물이 차니 선에 앉아도 보고 그 위로 뛰어내려도 보는데 풍선은 끄떡도 않습니다.

점점 더 신이 나서 더 과격한 점프를 시도하는데요.

급기야 두 명이 동시에 뛰어내린 순간, 2미터 가까이 부풀어올랐던 풍선은 터져버렸습니다.

장난감 보트 타고 ‘무모한 도전’

미터 남짓한 장난감 보트를 타고 항해에 떠났던 이 남성들.

이 보트로 영불 해협을 건너려고 했다는데요.

결국 이렇게 3킬로미터 떨어진 해안에서 11시간만에 구조됐습니다.

이들은 만취 상태에서 이같은 무모한 도전을 감행했다고 합니다.

얌체 불법 주차자들 ‘진짜’에 덜미

미국 시카고에는 주차선을 무시하고 이렇게 아무렇게나 차를 세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주차비는 커녕, 주차 딱지도 떼지 않는다는데, 그 비결은 바로 운전석 앞 유리창에 놓인, 경찰 배지와 모자였습니다.

모두 인터넷을 통해 구입해 차에 슬쩍 올려놨던 건데요, 결국 진짜 경찰에 적발돼 망신을 당했습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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