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아파트서 대형크레인 넘어져…차량 파손

입력 2011.05.10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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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광주의 한 아파트에서 대형 크레인이 넘어져 주차된 차량이 파손됐습니다.

순천에서는 아파트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1명이 숨졌습니다.

김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파트 화단 앞에 50톤짜리 대형 크레인이 중심을 잃고 넘어져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 반쯤 광주시 화정동 한 아파트단지에서 작업 중이던 대형 크레인이 넘어지면서 주차중이던 차량 한대와 재활용 물품 창고가 부서졌습니다.

경찰은 아파트 옥상 방수 작업을 마치고 크레인을 내리는 중에 사고가 났다는 운전사 정모 씨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8시쯤 충북 단양군 적성면의 한 암자에서 낙뢰로 추정되는 불이 났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불은 암자 건물을 모두 태워 소방서 추산 2천5백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소방당국은 낙뢰가 친 뒤 텔레비전에서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길이 치솟았다는 목격자 말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 4부는 유사 골프장 회원권을 판매해 회원들로부터 천5백억 원대의 돈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모 레저그룹 회장 이모 씨를 구속기소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 2006년 2월부터 2009년 9월까지 "회원으로 가입하면 골프장을 이용할 때 그린피 차액을 보전해 주고 보증금을 돌려준다"고 광고하면서 유사 회원권을 판매해 8천여 명으로부터 천5백억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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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아파트서 대형크레인 넘어져…차량 파손
    • 입력 2011-05-10 07:5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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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광주의 한 아파트에서 대형 크레인이 넘어져 주차된 차량이 파손됐습니다. 순천에서는 아파트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1명이 숨졌습니다. 김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파트 화단 앞에 50톤짜리 대형 크레인이 중심을 잃고 넘어져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 반쯤 광주시 화정동 한 아파트단지에서 작업 중이던 대형 크레인이 넘어지면서 주차중이던 차량 한대와 재활용 물품 창고가 부서졌습니다. 경찰은 아파트 옥상 방수 작업을 마치고 크레인을 내리는 중에 사고가 났다는 운전사 정모 씨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8시쯤 충북 단양군 적성면의 한 암자에서 낙뢰로 추정되는 불이 났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불은 암자 건물을 모두 태워 소방서 추산 2천5백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소방당국은 낙뢰가 친 뒤 텔레비전에서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길이 치솟았다는 목격자 말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 4부는 유사 골프장 회원권을 판매해 회원들로부터 천5백억 원대의 돈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모 레저그룹 회장 이모 씨를 구속기소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 2006년 2월부터 2009년 9월까지 "회원으로 가입하면 골프장을 이용할 때 그린피 차액을 보전해 주고 보증금을 돌려준다"고 광고하면서 유사 회원권을 판매해 8천여 명으로부터 천5백억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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