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오늘 의총…비대위 격론 예상

입력 2011.05.11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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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이 오늘 지도부 사퇴 이후 첫 의원총회를 열어 비상대책위원회의 구성과 권한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당내 주도권 경쟁에 나선 친이계와 소장파의 입장차가 커 격론이 예상됩니다.

당 쇄신을 요구하는 소장파 의원들은 당 대표 권한대행은 비상대책위원장이 아닌 황우여 원내대표가 맡아야 하고 비대위는 의원총회의 추인을 받아 구성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반면 친이계 의원들은 최고위원회 의결대로 비대위원장이 당 대표 권한 대행을 맡아야 하고, 비대위 인선도 당헌대로 최고위가 결정한 만큼 절차상 하자가 없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양측의 입장이 팽팽하지만 일각에서는 확전을 자제하고, 정의화 비대위원장과 황우여 원내대표가 합심해 비대위를 이끌어야 한다는 절충안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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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나라당 오늘 의총…비대위 격론 예상
    • 입력 2011-05-11 06:05:53
    정치
한나라당이 오늘 지도부 사퇴 이후 첫 의원총회를 열어 비상대책위원회의 구성과 권한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당내 주도권 경쟁에 나선 친이계와 소장파의 입장차가 커 격론이 예상됩니다. 당 쇄신을 요구하는 소장파 의원들은 당 대표 권한대행은 비상대책위원장이 아닌 황우여 원내대표가 맡아야 하고 비대위는 의원총회의 추인을 받아 구성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반면 친이계 의원들은 최고위원회 의결대로 비대위원장이 당 대표 권한 대행을 맡아야 하고, 비대위 인선도 당헌대로 최고위가 결정한 만큼 절차상 하자가 없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양측의 입장이 팽팽하지만 일각에서는 확전을 자제하고, 정의화 비대위원장과 황우여 원내대표가 합심해 비대위를 이끌어야 한다는 절충안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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