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미시시피강 범람 우려에 상승…103달러88센트

입력 2011.05.11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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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시시피강의 대홍수로 정유 시설 침수와 수송 차질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국제유가가 상승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전날 종가보다 1달러 33센트, 1.3% 상승한 1배럴에 103달러 88센트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6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1달러34센트, 1.2% 오른 배럴당 117달러 24센트에 거래됐습니다.

최근 30-60㎝의 집중 호우로 오하이오강과 미시시피강의 수위가 역대 최고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미시시피강 유역에는 미국 휘발유 생산의 13%를 차지하는 11개의 정유 시설이 있어 대홍수로 정유시설이 침수될 경우 휘발유 가격의 상승세는 가팔라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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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가, 미시시피강 범람 우려에 상승…103달러88센트
    • 입력 2011-05-11 06:12:30
    국제
미국 미시시피강의 대홍수로 정유 시설 침수와 수송 차질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국제유가가 상승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전날 종가보다 1달러 33센트, 1.3% 상승한 1배럴에 103달러 88센트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6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1달러34센트, 1.2% 오른 배럴당 117달러 24센트에 거래됐습니다. 최근 30-60㎝의 집중 호우로 오하이오강과 미시시피강의 수위가 역대 최고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미시시피강 유역에는 미국 휘발유 생산의 13%를 차지하는 11개의 정유 시설이 있어 대홍수로 정유시설이 침수될 경우 휘발유 가격의 상승세는 가팔라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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