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적금 금리차 축소…적금 외면

입력 2011.05.11 (06:22) 수정 2011.05.1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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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의 정기예금 금리 인상으로 정기예금과 정기적금 간 금리차가 축소되면서 정기적금 잔액이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국민과 신한,우리, 하나은행 등 4대 시중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은 지난달 말 현재 3백40조 9천억 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13조 원 가량 증가했습니다.

반면 정기적금 잔액은 지난달 말 현재 21조 6천억 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9천억 원 이상 줄었습니다.

이 같은 현상은 예금과 적금의 금리차 축소 때문으로 지난 3월 예금은행의 정기적금 평균금리는 연 3.68%로 지난 연말보다 0.04%포인트 하락한 반면 정기예금 평균금리는 3.66%로 석 달새 0.34%포인트 올랐습니다.

은행권 관계자는 은행들이 적금보다 상대적으로 금리가 낮은 예금을 통한 자금조달을 선호하면서 적금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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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적금 금리차 축소…적금 외면
    • 입력 2011-05-11 06:22:37
    • 수정2011-05-11 10:01:05
    경제
시중은행의 정기예금 금리 인상으로 정기예금과 정기적금 간 금리차가 축소되면서 정기적금 잔액이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국민과 신한,우리, 하나은행 등 4대 시중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은 지난달 말 현재 3백40조 9천억 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13조 원 가량 증가했습니다. 반면 정기적금 잔액은 지난달 말 현재 21조 6천억 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9천억 원 이상 줄었습니다. 이 같은 현상은 예금과 적금의 금리차 축소 때문으로 지난 3월 예금은행의 정기적금 평균금리는 연 3.68%로 지난 연말보다 0.04%포인트 하락한 반면 정기예금 평균금리는 3.66%로 석 달새 0.34%포인트 올랐습니다. 은행권 관계자는 은행들이 적금보다 상대적으로 금리가 낮은 예금을 통한 자금조달을 선호하면서 적금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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