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자물가지수 6.8% 상승

입력 2011.05.11 (06:22) 수정 2011.05.1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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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물가의 선행지표인 생산자 물가지수가 6% 대의 높은 상승세를 지속했습니다.

한국은행이 집계한 지난달 생산자 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6.8% 올랐습니다.

이 같은 상승폭은 지난 3월의 7.3%보다 다소 둔화된 수치지만 여전히 높은 상승률이어서 물가 불안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또 전달 대비로는 0.3% 오르며 지난해 7월 이후 10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1년전보다 채소류가 16% 하락했고, 수산물은 3% 떨어졌고 석유제품과 화학제품은 각각 23%와 17% 올랐습니다.

한국은행은 기상 여건이 좋아지고 구제역이 진정되면서 농림수산품의 생산자 물가지수는 하락한 반면 국제유가 상승으로 공산품 가격은 오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생산자물가지수는 보통 2달에서 6개월 정도 시차를 두고 소비자 물가에 반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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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산자물가지수 6.8% 상승
    • 입력 2011-05-11 06:22:38
    • 수정2011-05-11 09:31:27
    경제
소비자물가의 선행지표인 생산자 물가지수가 6% 대의 높은 상승세를 지속했습니다. 한국은행이 집계한 지난달 생산자 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6.8% 올랐습니다. 이 같은 상승폭은 지난 3월의 7.3%보다 다소 둔화된 수치지만 여전히 높은 상승률이어서 물가 불안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또 전달 대비로는 0.3% 오르며 지난해 7월 이후 10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1년전보다 채소류가 16% 하락했고, 수산물은 3% 떨어졌고 석유제품과 화학제품은 각각 23%와 17% 올랐습니다. 한국은행은 기상 여건이 좋아지고 구제역이 진정되면서 농림수산품의 생산자 물가지수는 하락한 반면 국제유가 상승으로 공산품 가격은 오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생산자물가지수는 보통 2달에서 6개월 정도 시차를 두고 소비자 물가에 반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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