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이달 말에 열릴 한중일 정상회담의 개회식을 원자력발전소 사고가 난 후쿠시마에서 여는 방안을 한국과 중국에 타진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현지 언론은 일본이 오는 21일과 22일 열리는 한중일 정상회담의 개회식을 후쿠시마시에서 연 뒤 본회담은 장소를 도쿄로 옮겨 개최하는 방안을 한국과 중국에 제안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후쿠시마현 전체가 국제사회에 알려진 것처럼 심각하게 위험한 상태가 아니라는 점을 부각시키는 한편 동일본대지진의 복구.부흥 노력을 알리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중국은 원자바오 총리에게 위험을 감수하게 할 수 없다며 난색을 표해 정상회담의 후쿠시마 개회는 성사되기 어려울 전망입니다.
현지 언론은 일본이 오는 21일과 22일 열리는 한중일 정상회담의 개회식을 후쿠시마시에서 연 뒤 본회담은 장소를 도쿄로 옮겨 개최하는 방안을 한국과 중국에 제안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후쿠시마현 전체가 국제사회에 알려진 것처럼 심각하게 위험한 상태가 아니라는 점을 부각시키는 한편 동일본대지진의 복구.부흥 노력을 알리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중국은 원자바오 총리에게 위험을 감수하게 할 수 없다며 난색을 표해 정상회담의 후쿠시마 개회는 성사되기 어려울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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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한중일 정상회담 후쿠시마 개회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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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5-11 07:01:02
일본이 이달 말에 열릴 한중일 정상회담의 개회식을 원자력발전소 사고가 난 후쿠시마에서 여는 방안을 한국과 중국에 타진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현지 언론은 일본이 오는 21일과 22일 열리는 한중일 정상회담의 개회식을 후쿠시마시에서 연 뒤 본회담은 장소를 도쿄로 옮겨 개최하는 방안을 한국과 중국에 제안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후쿠시마현 전체가 국제사회에 알려진 것처럼 심각하게 위험한 상태가 아니라는 점을 부각시키는 한편 동일본대지진의 복구.부흥 노력을 알리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중국은 원자바오 총리에게 위험을 감수하게 할 수 없다며 난색을 표해 정상회담의 후쿠시마 개회는 성사되기 어려울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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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정 기자 sojeong2@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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