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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과 수술 전문 ‘중증외상센터’ 설립 시급
입력 2011.05.11 (08:06)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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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교통사고나 추락사고 등으로 크게 다쳤을 경우, 즉시 수술을 받지 않으면 생명이 위태롭죠.

하지만, 응급실은 경상 환자들로 붐빌 때가 많기 때문에, 급박한 외과 수술을 전문으로 하는 중증외상센터 마련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박석호 기잡니다.

<리포트>

교통사고 환자가 급히 수술실로 옮겨집니다.

충남에서 사고를 당했지만 수술할 수 있는 병원을 찾아 헤매다가 일곱 시간이나 걸려 서울까지 왔습니다.

<인터뷰> 이국종(아주대병원 외상외과 교수) : "좀 더 계셨으면 돌아가시는데…. 폐도, 이렇게 압박이 되면서 폐도 터졌거든요."

그러나 응급실이 가벼운 찰과상 환자와 만성 질환자로 붐빌 때면, 정작 1분1초를 다투는 중증외상 환자는 위험한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인터뷰> 심민섭(응급의학과 교수) : "경증환자들이 많이 몰려왔을 경우에 그 인력이나 장비, 시설을 그쪽으로 쓸 수밖에 없기 때문에..."

때문에 많은 선진국들은 중증외상센터를 따로 두고 있습니다.

응급의학과와 외상외과 전문의가 상주하고, 마취과 등 다른 전문의들로 구성된 당직체계를 갖춘 곳으로 급박한 외상 수술만 담당합니다.

우리나라는 이런 중증외상센터가 한 곳도 없습니다.

<인터뷰> 허영주(보건복지부 응급의료과장) : "경제성 분석은 떨어진다 하더라도 국민 생명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적정 지원 규모를 파악해서 조속한 시일 내에 시작할 예정입니다."

사고로 다치는 중증 외상환자는 한해 약 10만 명.

그런데 치료가 늦어서 숨지는 이른바 예방가능사망률은 우리나라가 무려 33%로, 일본보다 3배, 미국 메릴랜드 주보다 6배나 높습니다.

중증외상센터의 설립이 시급한 이윱니다.

KBS 뉴스 박석홉니다.
  • 외과 수술 전문 ‘중증외상센터’ 설립 시급
    • 입력 2011-05-11 08:06:47
    뉴스광장
<앵커 멘트>

교통사고나 추락사고 등으로 크게 다쳤을 경우, 즉시 수술을 받지 않으면 생명이 위태롭죠.

하지만, 응급실은 경상 환자들로 붐빌 때가 많기 때문에, 급박한 외과 수술을 전문으로 하는 중증외상센터 마련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박석호 기잡니다.

<리포트>

교통사고 환자가 급히 수술실로 옮겨집니다.

충남에서 사고를 당했지만 수술할 수 있는 병원을 찾아 헤매다가 일곱 시간이나 걸려 서울까지 왔습니다.

<인터뷰> 이국종(아주대병원 외상외과 교수) : "좀 더 계셨으면 돌아가시는데…. 폐도, 이렇게 압박이 되면서 폐도 터졌거든요."

그러나 응급실이 가벼운 찰과상 환자와 만성 질환자로 붐빌 때면, 정작 1분1초를 다투는 중증외상 환자는 위험한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인터뷰> 심민섭(응급의학과 교수) : "경증환자들이 많이 몰려왔을 경우에 그 인력이나 장비, 시설을 그쪽으로 쓸 수밖에 없기 때문에..."

때문에 많은 선진국들은 중증외상센터를 따로 두고 있습니다.

응급의학과와 외상외과 전문의가 상주하고, 마취과 등 다른 전문의들로 구성된 당직체계를 갖춘 곳으로 급박한 외상 수술만 담당합니다.

우리나라는 이런 중증외상센터가 한 곳도 없습니다.

<인터뷰> 허영주(보건복지부 응급의료과장) : "경제성 분석은 떨어진다 하더라도 국민 생명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적정 지원 규모를 파악해서 조속한 시일 내에 시작할 예정입니다."

사고로 다치는 중증 외상환자는 한해 약 10만 명.

그런데 치료가 늦어서 숨지는 이른바 예방가능사망률은 우리나라가 무려 33%로, 일본보다 3배, 미국 메릴랜드 주보다 6배나 높습니다.

중증외상센터의 설립이 시급한 이윱니다.

KBS 뉴스 박석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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