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후세인 고향서 테러…10여 명 사망

입력 2011.05.1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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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라덴 사망 이후 알 카에다의 보복 테러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사담 후세인 이라크 전 대통령의 고향인 이라크 티크리트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해, 10여 명이 숨졌습니다.

현지 경찰 관계자는 현지시각으로 어제 오후 9시 15분쯤 바그다드 북쪽의 티크리트 중심가에서 차량에 실려 있던 폭탄이 터지면서 순찰중이던 경찰 등 최소 11명이 사망했다고 전했습니다.

티크리트는 지난 2006년 처형된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의 고향으로, 2003년 12월 후세인이 미군에 체포된 지역이자, 그의 시신이 매장된 곳입니다.

티크리트에서는 앞서 올 1월 중순에도 경찰 채용센터 근처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해 50명이 숨졌으며, 지난 3월 말에는 지방의회 청사에서 폭탄과 총격 테러가 벌어져 58명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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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라크 후세인 고향서 테러…10여 명 사망
    • 입력 2011-05-11 09:24:41
    국제
빈 라덴 사망 이후 알 카에다의 보복 테러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사담 후세인 이라크 전 대통령의 고향인 이라크 티크리트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해, 10여 명이 숨졌습니다. 현지 경찰 관계자는 현지시각으로 어제 오후 9시 15분쯤 바그다드 북쪽의 티크리트 중심가에서 차량에 실려 있던 폭탄이 터지면서 순찰중이던 경찰 등 최소 11명이 사망했다고 전했습니다. 티크리트는 지난 2006년 처형된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의 고향으로, 2003년 12월 후세인이 미군에 체포된 지역이자, 그의 시신이 매장된 곳입니다. 티크리트에서는 앞서 올 1월 중순에도 경찰 채용센터 근처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해 50명이 숨졌으며, 지난 3월 말에는 지방의회 청사에서 폭탄과 총격 테러가 벌어져 58명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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