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알레르기성 질환’ 급증…위생 주의

입력 2011.05.11 (10:00) 수정 2011.05.11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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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봄철 황사와 꽃가루 때문에 알레르기성 질환으로 고생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특히, 건조한 날씨로 공기 중에 날리는 각종 오염물질이 몸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개인 위생에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우동윤 기자가 봄철 건강관리 요령 전해 드립니다.

<리포트>

병원 대기실이 환자들로 북적거립니다.

가벼운 감기에서 비염과 천식 등 만성질환까지.

황사와 꽃가루가 날리면서 호흡기 질환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대부분입니다.

<인터뷰> 서영우(대구 지산동) : "외근을 많이 하는 편인데, 요즘에 목도 칼칼하고 감기 기운도 있어 병원 찾았다."

봄철 황사와 꽃가루에 섞인 미세먼지는 코와 목 등 호흡기 점막에 염증을 유발합니다.

염증은 감기로 이어지기 쉽고, 비염과 천식 등 만성 질환으로 악화될 가능성도 큽니다.

특히, 봄철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기 때문에 대기 중 오염물질이 우리 몸에 그대로 침투해 각종 알레르기성 질환을 일으킵니다.

가정에서는 알레르기성 비염의 주범인 집먼지진드기의 활동이 왕성해지기 때문에 청소와 환기를 자주 해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터뷰> 김동은(계명대 동산병원 교수) : "주위의 습도를 적정하게 유지하고, 물을 되도록 많이 마시면 도움이 돼.."

봄철 알레르기성 질환으로 아토피 피부염과 각결막염 등 피부, 안과 질환도 급증하는만큼 신속한 병원 진료와 함께 개인 위생에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KBS 뉴스 우동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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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05-11 10:00:48
    • 수정2011-05-11 13: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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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봄철 황사와 꽃가루 때문에 알레르기성 질환으로 고생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특히, 건조한 날씨로 공기 중에 날리는 각종 오염물질이 몸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개인 위생에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우동윤 기자가 봄철 건강관리 요령 전해 드립니다. <리포트> 병원 대기실이 환자들로 북적거립니다. 가벼운 감기에서 비염과 천식 등 만성질환까지. 황사와 꽃가루가 날리면서 호흡기 질환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대부분입니다. <인터뷰> 서영우(대구 지산동) : "외근을 많이 하는 편인데, 요즘에 목도 칼칼하고 감기 기운도 있어 병원 찾았다." 봄철 황사와 꽃가루에 섞인 미세먼지는 코와 목 등 호흡기 점막에 염증을 유발합니다. 염증은 감기로 이어지기 쉽고, 비염과 천식 등 만성 질환으로 악화될 가능성도 큽니다. 특히, 봄철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기 때문에 대기 중 오염물질이 우리 몸에 그대로 침투해 각종 알레르기성 질환을 일으킵니다. 가정에서는 알레르기성 비염의 주범인 집먼지진드기의 활동이 왕성해지기 때문에 청소와 환기를 자주 해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터뷰> 김동은(계명대 동산병원 교수) : "주위의 습도를 적정하게 유지하고, 물을 되도록 많이 마시면 도움이 돼.." 봄철 알레르기성 질환으로 아토피 피부염과 각결막염 등 피부, 안과 질환도 급증하는만큼 신속한 병원 진료와 함께 개인 위생에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KBS 뉴스 우동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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