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사범대 정원 등 축소 권고

입력 2011.05.11 (10:32) 수정 2011.05.1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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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등교원 수요가 감소하는데도 교육과학기술부가 교원자격자 수급계획에  제대로 반영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감사원은 중등교원의 경우  임용시험 경쟁률이 23대 1에 이르는 등 경쟁이 과열되고 있는데도  교과부가 지난해 감사 당시까지 적정 경쟁률조차 정하지 않는 등 교원 과다 양성 문제의 해결 대책을  마련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감사원은 임용시험 경쟁 과열로 사회적 낭비가 발생하고 있다며 교원수급 전망을 반영해  사범대와 일반대학 교육학과 정원,  교직과정 이수 인원 등을  적정 수준으로 축소하고  이를 위한 교원양성 중장기 계획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교과부에 통보했습니다.

  

   감사원은 또  교련과 교육학, 종교학, 철학 등  12개 과목의 경우 지난 5년간  전국 16개 시ㆍ도교육청에서 실시한  임용시험 모집인원이 전혀 없는데도  계속 양성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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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사원, 사범대 정원 등 축소 권고
    • 입력 2011-05-11 10:32:26
    • 수정2011-05-11 10:48:44
    정치
    중등교원 수요가 감소하는데도 교육과학기술부가 교원자격자 수급계획에  제대로 반영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감사원은 중등교원의 경우  임용시험 경쟁률이 23대 1에 이르는 등 경쟁이 과열되고 있는데도  교과부가 지난해 감사 당시까지 적정 경쟁률조차 정하지 않는 등 교원 과다 양성 문제의 해결 대책을  마련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감사원은 임용시험 경쟁 과열로 사회적 낭비가 발생하고 있다며 교원수급 전망을 반영해  사범대와 일반대학 교육학과 정원,  교직과정 이수 인원 등을  적정 수준으로 축소하고  이를 위한 교원양성 중장기 계획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교과부에 통보했습니다.
  
   감사원은 또  교련과 교육학, 종교학, 철학 등  12개 과목의 경우 지난 5년간  전국 16개 시ㆍ도교육청에서 실시한  임용시험 모집인원이 전혀 없는데도  계속 양성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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