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베를린 선언, 진정성·실현성 결여”
입력 2011.05.11 (11:07)
수정 2011.05.1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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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북한이 비핵화에 합의하면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에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초청할 용의가 있다는 이명박 대통령의 '베를린 선언'에 대해 오히려 현 정부의 대북 강경책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주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북한이 핵을 폐기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게 우리의 과제이지 핵을 폐기하면 만나겠다는 것은 실현 가능성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동영 최고위원은 이명박 대통령의 '베를린 선언'은 보여주기 위한 것일 뿐이라며 11년 전 김대중 전 대통령이 민족문제의 자주적 해결을 위해 내놓은 '베를린 선언'과는 크기와 깊이, 진정성 면에서 너무나 대조된다고 말했습니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북한이 핵을 폐기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게 우리의 과제이지 핵을 폐기하면 만나겠다는 것은 실현 가능성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동영 최고위원은 이명박 대통령의 '베를린 선언'은 보여주기 위한 것일 뿐이라며 11년 전 김대중 전 대통령이 민족문제의 자주적 해결을 위해 내놓은 '베를린 선언'과는 크기와 깊이, 진정성 면에서 너무나 대조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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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베를린 선언, 진정성·실현성 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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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5-11 11:07:41
- 수정2011-05-11 11:12:04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북한이 비핵화에 합의하면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에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초청할 용의가 있다는 이명박 대통령의 '베를린 선언'에 대해 오히려 현 정부의 대북 강경책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주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북한이 핵을 폐기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게 우리의 과제이지 핵을 폐기하면 만나겠다는 것은 실현 가능성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동영 최고위원은 이명박 대통령의 '베를린 선언'은 보여주기 위한 것일 뿐이라며 11년 전 김대중 전 대통령이 민족문제의 자주적 해결을 위해 내놓은 '베를린 선언'과는 크기와 깊이, 진정성 면에서 너무나 대조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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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송연 기자 pinetr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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