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필 장관후보자 “돈봉투 돌려줘”

입력 2011.05.11 (11:1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일부 언론이 보도한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돈봉투 수수 의혹과 관련해 이 후보자는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관련 내용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이 후보자는, 지난 2003 년 노동부 총무과장 재직 당시 별정직 6 급인 김 모 씨가 이 후보자 집으로 찾아와 돈봉투로 추정되는 행정봉투를 부인에게 전달했지만, 뜯어보지도 않고 다음날 공개적인 자리에서 되돌려줬다고 말했습니다.

당시 현장에 있었던 민원실 여직원 김 모 씨도 이 후보자가 김씨를 훈계한 뒤 봉투를 되돌려줬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일부 언론은 이 후보자가 지난 2003년 총무과장 재직시 별정직 6 급 김모 씨로부터 인사청탁 명목으로 천 만원이 든 돈봉투를 받았다가 석 달만에 돌려줬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고용노동부는 해당 언론사에 정정보도를 신청하고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채필 장관후보자 “돈봉투 돌려줘”
    • 입력 2011-05-11 11:13:25
    사회
일부 언론이 보도한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돈봉투 수수 의혹과 관련해 이 후보자는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관련 내용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이 후보자는, 지난 2003 년 노동부 총무과장 재직 당시 별정직 6 급인 김 모 씨가 이 후보자 집으로 찾아와 돈봉투로 추정되는 행정봉투를 부인에게 전달했지만, 뜯어보지도 않고 다음날 공개적인 자리에서 되돌려줬다고 말했습니다. 당시 현장에 있었던 민원실 여직원 김 모 씨도 이 후보자가 김씨를 훈계한 뒤 봉투를 되돌려줬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일부 언론은 이 후보자가 지난 2003년 총무과장 재직시 별정직 6 급 김모 씨로부터 인사청탁 명목으로 천 만원이 든 돈봉투를 받았다가 석 달만에 돌려줬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고용노동부는 해당 언론사에 정정보도를 신청하고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