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부터 시작된 반정부 시위를 강제 진압해 온 시리아가 유엔인권이사회 이사국 후보 자격을 박탈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방의 한 외교관은 익명을 전제로 쿠웨이트 관리들이 자국 주재 외교관들에게 오는 20일 유엔총회에서 실시되는 비밀투표에서 쿠웨이트가 시리아를 대신해 후보로 나설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리아는 유엔인권이사회의 4개 아시아국 후보들 가운데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해왔으며, 다른 후보가 경쟁에 뛰어들지 않거나 자국이 유엔총회 투표에서 과반수 획득에 실패하지 않는 한 이사국에 오를 것으로 예견돼 왔습니다.
그러나 시리아 정부가 지난 3월 촉발된 반정부 시위를 무자비하게 진압하자 인권단체들과 일부 아시아국 정부들이 시리아를 후보자리에서 밀어내려고 힘을 모으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방의 한 외교관은 익명을 전제로 쿠웨이트 관리들이 자국 주재 외교관들에게 오는 20일 유엔총회에서 실시되는 비밀투표에서 쿠웨이트가 시리아를 대신해 후보로 나설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리아는 유엔인권이사회의 4개 아시아국 후보들 가운데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해왔으며, 다른 후보가 경쟁에 뛰어들지 않거나 자국이 유엔총회 투표에서 과반수 획득에 실패하지 않는 한 이사국에 오를 것으로 예견돼 왔습니다.
그러나 시리아 정부가 지난 3월 촉발된 반정부 시위를 무자비하게 진압하자 인권단체들과 일부 아시아국 정부들이 시리아를 후보자리에서 밀어내려고 힘을 모으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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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리아, 유엔인권이사회 후보국서 퇴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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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5-11 11:22:13
지난 3월부터 시작된 반정부 시위를 강제 진압해 온 시리아가 유엔인권이사회 이사국 후보 자격을 박탈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방의 한 외교관은 익명을 전제로 쿠웨이트 관리들이 자국 주재 외교관들에게 오는 20일 유엔총회에서 실시되는 비밀투표에서 쿠웨이트가 시리아를 대신해 후보로 나설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리아는 유엔인권이사회의 4개 아시아국 후보들 가운데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해왔으며, 다른 후보가 경쟁에 뛰어들지 않거나 자국이 유엔총회 투표에서 과반수 획득에 실패하지 않는 한 이사국에 오를 것으로 예견돼 왔습니다.
그러나 시리아 정부가 지난 3월 촉발된 반정부 시위를 무자비하게 진압하자 인권단체들과 일부 아시아국 정부들이 시리아를 후보자리에서 밀어내려고 힘을 모으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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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철 기자 ic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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