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의총서 비대위·대표권한 논의

입력 2011.05.11 (11:39) 수정 2011.05.11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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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는 오늘 오후에 열릴 의원총회에 앞서  긴급 중진회의를 소집해  논란이 되고 있는 당 대표 권한대행 문제와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문제 등에 대해  중진들의 의견을 들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여상규 한나라당 법률지원단장은  당 대표직은 원내대표가 대행하는 것이  현 당헌 당규에 부합하다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최고위원회에서  비대위를 구성한 것도  절차상 문제가 없다는 의견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황우여 원내대표는  중진 회의에 이어 의원총회에서 의원들의 의견을 들은 뒤 결론을 내겠다는 입장입니다.  



 이에 대해 정의화 비대위원장은 당헌 당규의 유권 해석 기관은  상임전국위원회라며  법률지원단은 권한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소장파는  법률지원단의 해석대로 비대위를 받아들이되  개혁 성향의 인물을 비대위에  추가로 투입하는 방향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친이계는  여전히 최고위가 구성한 비대위 체제로 가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의총에서 논란이 일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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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의총서 비대위·대표권한 논의
    • 입력 2011-05-11 11:39:35
    • 수정2011-05-11 11:52:29
    정치
  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는 오늘 오후에 열릴 의원총회에 앞서  긴급 중진회의를 소집해  논란이 되고 있는 당 대표 권한대행 문제와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문제 등에 대해  중진들의 의견을 들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여상규 한나라당 법률지원단장은  당 대표직은 원내대표가 대행하는 것이  현 당헌 당규에 부합하다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최고위원회에서  비대위를 구성한 것도  절차상 문제가 없다는 의견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황우여 원내대표는  중진 회의에 이어 의원총회에서 의원들의 의견을 들은 뒤 결론을 내겠다는 입장입니다.  

 이에 대해 정의화 비대위원장은 당헌 당규의 유권 해석 기관은  상임전국위원회라며  법률지원단은 권한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소장파는  법률지원단의 해석대로 비대위를 받아들이되  개혁 성향의 인물을 비대위에  추가로 투입하는 방향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친이계는  여전히 최고위가 구성한 비대위 체제로 가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의총에서 논란이 일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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