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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건강정보] 가족과 함께하는 식사 과체중
입력 2011.05.11 (13:36) 지구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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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사를 창업해 세계적인 부자가 된 IT 업계의 신화 빌 게이츠.

그의 역할 모델이 된 부친은 한 회고록에서 '가족 사이에 정을 나누는 경험이 중요하다.'며 저녁 식사를 꼭 함께하라고 조언했는데요.

최근 가족 식사라는 지극히 평범한 일상이 가족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관심을 모았습니다.

미국 일리노이대학 연구팀이 2살부터 17살 사이의 어린이와 청소년 18만 3천 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인데요.

가족 식사의 빈도에 따라 아이들의 건강 상태가 달랐습니다.

일주일에 적어도 3번 이상 집에서 가족과 함께 밥을 먹는 아이들은 집에서 식사를 거의 하지 않는 아이들에 비해 과체중이 될 확률이 12% 낮았습니다.

폭식 등의 식이 장애가 나타날 가능성도 35% 적었습니다.

대신 채소와 과일 등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품을 먹을 가능성은 24% 높게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니콜 라슨(미국 미네소타 대학) : "가족과 함께 자주 식사를 하는 10대들은 건강한 식습관이 있습니다. 저녁 식사가 어렵다면 아침이나 점심 또는 주말마다 식사를 함께해야 합니다. "

미국뿐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어린이 천식 환자가 크게 늘고 있는데요.

가족과 오붓하게 함께하는 식사 자리에서의 대화가 어린이 천식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습니다.

미국 일리노이 주립대학 연구진은 5살에서 12살 사이 어린이가 있는 2백 가구를 대상으로 함께 밥을 먹으며 가족 간에 얼마나 소통을 하는지 관찰했습니다.

식사 시간은 평균 18분으로 길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가족 간의 대화가 활발한 가정의 어린이들은 폐 기능이 눈에 띄게 향상됐습니다.

밥을 먹으며 하루 일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부모는 자녀의 활동에 더 많은 신경을 쏟게 되고 효과적으로 건강 관리를 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또한 천식이 심한 아이들은 언제 호흡 곤란이 올지 몰라 분리 불안 증상을 자주 보이는데, 가족 식사를 통해 안정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바쁜 일상을 핑계로 항상 뒷순위로 밀려나 있던 가족과의 식사 시간, 이제부터는 최우선 순위에 놓고 조금이라도 늘려보면 어떨까요?

지금까지 지구촌 건강정보였습니다.
  • [지구촌 건강정보] 가족과 함께하는 식사 과체중
    • 입력 2011-05-11 13:36:50
    지구촌뉴스
마이크로소프트사를 창업해 세계적인 부자가 된 IT 업계의 신화 빌 게이츠.

그의 역할 모델이 된 부친은 한 회고록에서 '가족 사이에 정을 나누는 경험이 중요하다.'며 저녁 식사를 꼭 함께하라고 조언했는데요.

최근 가족 식사라는 지극히 평범한 일상이 가족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관심을 모았습니다.

미국 일리노이대학 연구팀이 2살부터 17살 사이의 어린이와 청소년 18만 3천 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인데요.

가족 식사의 빈도에 따라 아이들의 건강 상태가 달랐습니다.

일주일에 적어도 3번 이상 집에서 가족과 함께 밥을 먹는 아이들은 집에서 식사를 거의 하지 않는 아이들에 비해 과체중이 될 확률이 12% 낮았습니다.

폭식 등의 식이 장애가 나타날 가능성도 35% 적었습니다.

대신 채소와 과일 등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품을 먹을 가능성은 24% 높게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니콜 라슨(미국 미네소타 대학) : "가족과 함께 자주 식사를 하는 10대들은 건강한 식습관이 있습니다. 저녁 식사가 어렵다면 아침이나 점심 또는 주말마다 식사를 함께해야 합니다. "

미국뿐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어린이 천식 환자가 크게 늘고 있는데요.

가족과 오붓하게 함께하는 식사 자리에서의 대화가 어린이 천식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습니다.

미국 일리노이 주립대학 연구진은 5살에서 12살 사이 어린이가 있는 2백 가구를 대상으로 함께 밥을 먹으며 가족 간에 얼마나 소통을 하는지 관찰했습니다.

식사 시간은 평균 18분으로 길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가족 간의 대화가 활발한 가정의 어린이들은 폐 기능이 눈에 띄게 향상됐습니다.

밥을 먹으며 하루 일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부모는 자녀의 활동에 더 많은 신경을 쏟게 되고 효과적으로 건강 관리를 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또한 천식이 심한 아이들은 언제 호흡 곤란이 올지 몰라 분리 불안 증상을 자주 보이는데, 가족 식사를 통해 안정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바쁜 일상을 핑계로 항상 뒷순위로 밀려나 있던 가족과의 식사 시간, 이제부터는 최우선 순위에 놓고 조금이라도 늘려보면 어떨까요?

지금까지 지구촌 건강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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