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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삼성 거포’ 안젤코, 켑코45 입단
입력 2011.05.11 (14:46) 수정 2011.05.11 (14:48) 연합뉴스
‘크로아티아 특급’ 안젤코 추크(28)가 남자 프로배구팀 KEPCO45의 유니폼을 입고 2년 만에 한국에 돌아온다.



KEPCO45는 12일 안젤코의 신체검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2010-2011 시즌이 끝난 뒤 신춘삼 감독을 영입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한 KEPCO45는 안젤코와 물밑협상을 벌여왔고 최근 1년간 연봉으로 최대 28만 달러와 아파트를 제공하는 조건에 계약을 마쳤다.



안젤코는 2007-2008시즌, 2008-2009시즌 2년 동안 삼성화재에서 뛰면서 남다른 체력과 투지를 앞세워 가공할 공격력을 뽐내며 두 시즌 연속 팀을 챔피언결정전 우승으로 이끌었다.



삼성화재 특유의 ’몰빵배구’는 안젤코부터 시작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안젤코는 2007-08 시즌 최우수선수(MVP)와 챔피언결정전 MVP, 득점상, 서브상, 벡어택상을 석권했고 2008-2009 시즌에도 득점상과 서브상을 휩쓸며 전성기를 구가했다.



안젤코는 한국에서의 성공을 발판 삼아 2009년 일본프로배구 도요타 고세이 트레푸에르자에 진출했다.



그러나 2010-2011 시즌 8팀 중 6위에 그쳤을 정도로 도요타의 전력이 약했고 덩달아 안젤코의 기량도 한국에서만큼 빛이 나지 않았다.



오른쪽 어깨가 예전만 못하다는 평가도 있었지만 안젤코는 이번 시즌 24경기에 출전, 총 451점(경기당 평균 18.79점)을 터뜨리고 49.9%의 공격성공률을 기록하며 제 몫은 했다.



총득점은 전체 5위, 공격성공률은 7위를 달렸다.



수비와 조직력 위주로 팀 색깔을 바꿔 정상 도전을 선언한 KEPCO45는 검증된 확실한 해결사인 안젤코를 데려오면서 박준범과 쌍포를 구축, 2011-2012 시즌에는 한층 화려한 공격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KEPCO45 관계자는 "안젤코가 도요타에서 세터와 호흡이 맞지 않았던 데다 ’몰빵’ 스타일과는 전혀 다른 일본식 배구에 적응하지 못해 고전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한국을 상당히 그리워했다"고 전했다.



이어 "오른쪽 어깨도 큰 문제가 없다고 자신하고 있어 신체검사는 무난히 통과할 것으로 본다. 신변 정리가 끝나는 7월께 팀에 합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젤코를 대신해 2년간 삼성화재를 우승으로 이끈 ’캐나다산 폭격기’ 가빈 슈미트(25)가 다음 시즌에도 삼성화재 유니폼을 계속 입는다면 안젤코와 ’원조 해결사’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 ‘전 삼성 거포’ 안젤코, 켑코45 입단
    • 입력 2011-05-11 14:46:39
    • 수정2011-05-11 14:48:10
    연합뉴스
‘크로아티아 특급’ 안젤코 추크(28)가 남자 프로배구팀 KEPCO45의 유니폼을 입고 2년 만에 한국에 돌아온다.



KEPCO45는 12일 안젤코의 신체검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2010-2011 시즌이 끝난 뒤 신춘삼 감독을 영입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한 KEPCO45는 안젤코와 물밑협상을 벌여왔고 최근 1년간 연봉으로 최대 28만 달러와 아파트를 제공하는 조건에 계약을 마쳤다.



안젤코는 2007-2008시즌, 2008-2009시즌 2년 동안 삼성화재에서 뛰면서 남다른 체력과 투지를 앞세워 가공할 공격력을 뽐내며 두 시즌 연속 팀을 챔피언결정전 우승으로 이끌었다.



삼성화재 특유의 ’몰빵배구’는 안젤코부터 시작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안젤코는 2007-08 시즌 최우수선수(MVP)와 챔피언결정전 MVP, 득점상, 서브상, 벡어택상을 석권했고 2008-2009 시즌에도 득점상과 서브상을 휩쓸며 전성기를 구가했다.



안젤코는 한국에서의 성공을 발판 삼아 2009년 일본프로배구 도요타 고세이 트레푸에르자에 진출했다.



그러나 2010-2011 시즌 8팀 중 6위에 그쳤을 정도로 도요타의 전력이 약했고 덩달아 안젤코의 기량도 한국에서만큼 빛이 나지 않았다.



오른쪽 어깨가 예전만 못하다는 평가도 있었지만 안젤코는 이번 시즌 24경기에 출전, 총 451점(경기당 평균 18.79점)을 터뜨리고 49.9%의 공격성공률을 기록하며 제 몫은 했다.



총득점은 전체 5위, 공격성공률은 7위를 달렸다.



수비와 조직력 위주로 팀 색깔을 바꿔 정상 도전을 선언한 KEPCO45는 검증된 확실한 해결사인 안젤코를 데려오면서 박준범과 쌍포를 구축, 2011-2012 시즌에는 한층 화려한 공격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KEPCO45 관계자는 "안젤코가 도요타에서 세터와 호흡이 맞지 않았던 데다 ’몰빵’ 스타일과는 전혀 다른 일본식 배구에 적응하지 못해 고전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한국을 상당히 그리워했다"고 전했다.



이어 "오른쪽 어깨도 큰 문제가 없다고 자신하고 있어 신체검사는 무난히 통과할 것으로 본다. 신변 정리가 끝나는 7월께 팀에 합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젤코를 대신해 2년간 삼성화재를 우승으로 이끈 ’캐나다산 폭격기’ 가빈 슈미트(25)가 다음 시즌에도 삼성화재 유니폼을 계속 입는다면 안젤코와 ’원조 해결사’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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