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축구대표, 합숙 훈련-담금질 시작

입력 2011.05.11 (15:10) 수정 2011.05.1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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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축구 연령별 국가대표팀들이 평가전과 국제대회에 대비한 합숙훈련을 진행한다.

최인철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11일 오후 파주 NFC(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 모여 14일까지 나흘간 훈련한다.

이어 17∼21일에도 담금질을 이어갈 예정이다.

오는 6월 중순 독일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 출전이 좌절된 여자 대표팀은 경기력을 유지하는 차원에서 발을 맞출 시간을 마련했다.

대표팀에는 일본 무대에서 뛰는 간판 공격수 지소연(아이낙 고베)이 빠졌지만, 전가을(현대제철)과 김나래(수원시설관리공단), 박희영(고양대교) 등 주전급 23명이 참가한다.

대표팀은 최덕주 감독이 지휘하는 19세 이하(U-19) 여자대표팀과 14일 오전 10시30분 파주 NFC에서 연습경기를 갖고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다.

선수들은 여자프로축구 WK리그에 참가하려고 주말에 소속팀으로 복귀했다가 17일 돌아와 21일까지 훈련한다.

대표팀은 6월 초 한 차례 더 모이고 같은 달 18일 일본 에히메현 닌자니아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일본과의 평가전에 나선다.

최인철 감독은 "이번 소집 기간에는 수비 조직력을 집중적으로 보완하고 선수들이 기본 전술을 익힐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U-19 여자대표팀 선수 28명도 이날부터 21일까지 소집훈련을 한다.

소집 대상에는 오른쪽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돼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여민지(함안대산고)도 포함됐다.

내년 FIFA U-20 월드컵 본선 출전권을 노리는 U-19 대표팀은 10월 베트남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선수권대회를 준비한다.

또 정연삼 감독이 이끄는 U-16 여자대표팀은 14일부터 22일까지 파주NFC에서 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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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女축구대표, 합숙 훈련-담금질 시작
    • 입력 2011-05-11 15:10:33
    • 수정2011-05-11 15:11:55
    연합뉴스
한국 여자축구 연령별 국가대표팀들이 평가전과 국제대회에 대비한 합숙훈련을 진행한다. 최인철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11일 오후 파주 NFC(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 모여 14일까지 나흘간 훈련한다. 이어 17∼21일에도 담금질을 이어갈 예정이다. 오는 6월 중순 독일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 출전이 좌절된 여자 대표팀은 경기력을 유지하는 차원에서 발을 맞출 시간을 마련했다. 대표팀에는 일본 무대에서 뛰는 간판 공격수 지소연(아이낙 고베)이 빠졌지만, 전가을(현대제철)과 김나래(수원시설관리공단), 박희영(고양대교) 등 주전급 23명이 참가한다. 대표팀은 최덕주 감독이 지휘하는 19세 이하(U-19) 여자대표팀과 14일 오전 10시30분 파주 NFC에서 연습경기를 갖고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다. 선수들은 여자프로축구 WK리그에 참가하려고 주말에 소속팀으로 복귀했다가 17일 돌아와 21일까지 훈련한다. 대표팀은 6월 초 한 차례 더 모이고 같은 달 18일 일본 에히메현 닌자니아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일본과의 평가전에 나선다. 최인철 감독은 "이번 소집 기간에는 수비 조직력을 집중적으로 보완하고 선수들이 기본 전술을 익힐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U-19 여자대표팀 선수 28명도 이날부터 21일까지 소집훈련을 한다. 소집 대상에는 오른쪽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돼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여민지(함안대산고)도 포함됐다. 내년 FIFA U-20 월드컵 본선 출전권을 노리는 U-19 대표팀은 10월 베트남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선수권대회를 준비한다. 또 정연삼 감독이 이끄는 U-16 여자대표팀은 14일부터 22일까지 파주NFC에서 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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