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본사 이전 지역, 빠르면 13일 발표

한국토지주택공사, LH의 본사 이전 지역이 빠르면 오는 13일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토해양부는 LH 본사 이전 지역과 이에 따른 세수 보전 방안 등을 확정해 국회 국토해양위원회에 보고하기 위해 오는 13일 회의를 열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LH 본사는 경남 진주 혁신도시로 일괄 이전하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토부는 13일에 정부안을 국회에 보고하게 되면, 오는 16일쯤 정창수 1차관 주재로 지역이전협의회를 열어 경남과 전북의 행정 부지사에게 구체적인 이전 계획을 설명할 방침입니다.

하지만, 오는 13일에는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이 예정돼 있어 국회 보고가 주말이나 다음주 초반으로 연기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LH 본사 이전에 대한 정부안은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달 안에 확정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