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네트워크 원리, 질병 치료에 활용

입력 2011.05.11 (15:38) 수정 2011.05.1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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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이 ’소셜 네트워크’ 원리를 유전자 탐색 기법에 적용해 암이나 당뇨 같은 난치성 질환 유전자를 효과적으로 찾아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연세대 이인석 교수 연구팀은 미국 텍사스주립대 마콧 박사와 함께 만 6천 개가 넘는 인간 유전자의 상호 관계를 지도 형태로 구현한 ’인간 유전자 소셜 네트워크 모델’, 일명 ’휴먼 넷’을 구축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질병 유전자를 찾아내려면 최소 수천 명에서 수십만 명의 환자 표본을 조사해야 했지만, 이번에 개발한 네트워크 지도를 활용하면 표본 수를 획기적으로 줄여 질병 유전자를 빨리 정확하게 찾아낼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권위 있는 유전체학 전문 학술지인 ’게놈 리서치’ 최근 호에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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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셜 네트워크 원리, 질병 치료에 활용
    • 입력 2011-05-11 15:38:33
    • 수정2011-05-11 15:39:44
    생활·건강
국내 연구진이 ’소셜 네트워크’ 원리를 유전자 탐색 기법에 적용해 암이나 당뇨 같은 난치성 질환 유전자를 효과적으로 찾아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연세대 이인석 교수 연구팀은 미국 텍사스주립대 마콧 박사와 함께 만 6천 개가 넘는 인간 유전자의 상호 관계를 지도 형태로 구현한 ’인간 유전자 소셜 네트워크 모델’, 일명 ’휴먼 넷’을 구축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질병 유전자를 찾아내려면 최소 수천 명에서 수십만 명의 환자 표본을 조사해야 했지만, 이번에 개발한 네트워크 지도를 활용하면 표본 수를 획기적으로 줄여 질병 유전자를 빨리 정확하게 찾아낼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권위 있는 유전체학 전문 학술지인 ’게놈 리서치’ 최근 호에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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