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호텔서 외국관광객 사망, 빈대약 탓?

입력 2011.05.1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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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치앙마이를 찾은 외국인 등 관광객 7명이 호텔에서 과도하게 사용한 유독성 빈대약 때문에 사망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뉴질랜드 시사프로그램 '60분'은 지난 1~3월 사이 치앙마이 소재 3성급 호텔 '다운타운 인'에서 투숙했거나 시설물을 이용한 관광객 7명이 호텔에 뿌린 유독 살충제 중독으로 숨졌을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뉴질랜드 취재진이 관광객으로 가장해 이 호텔에 투숙한 후 샘플을 채취해 검사를 의뢰한 결과 인체에 유해한 살충제 성분 클로르피리포스가 검출됐습니다.

희생자들은 모두 오염된 물 또는 식품을 섭취했을 때 나타나는 심근염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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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국호텔서 외국관광객 사망, 빈대약 탓?
    • 입력 2011-05-11 16:07:48
    국제
태국 치앙마이를 찾은 외국인 등 관광객 7명이 호텔에서 과도하게 사용한 유독성 빈대약 때문에 사망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뉴질랜드 시사프로그램 '60분'은 지난 1~3월 사이 치앙마이 소재 3성급 호텔 '다운타운 인'에서 투숙했거나 시설물을 이용한 관광객 7명이 호텔에 뿌린 유독 살충제 중독으로 숨졌을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뉴질랜드 취재진이 관광객으로 가장해 이 호텔에 투숙한 후 샘플을 채취해 검사를 의뢰한 결과 인체에 유해한 살충제 성분 클로르피리포스가 검출됐습니다. 희생자들은 모두 오염된 물 또는 식품을 섭취했을 때 나타나는 심근염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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