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 수뢰 세관공무원 1명 구속

입력 2011.05.1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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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경찰서는 밀수입 사건을 축소해주는 대가로 무역업체로부터 억대 뇌물을 받은 혐의로 세관 공무원 56살 김 모씨를 구속했습니다.

김 씨는 인천세관에 근무하던 지난 2006년 9월, 무역업체가 의류 천 3백여 벌을 밀수한 사실을 적발하고도 2백여 벌만 들여온 것으로 눈감아 주는 대가로 외제 승용차와 휴대폰 요금 등 1억 3천만 원 가량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가짜 보고서를 제출해 밀수입 사건 축소를 도운 44살 김 모씨 등 동료 세관 공무원 2명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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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찰, 수뢰 세관공무원 1명 구속
    • 입력 2011-05-11 17:11:03
    사회
인천 연수경찰서는 밀수입 사건을 축소해주는 대가로 무역업체로부터 억대 뇌물을 받은 혐의로 세관 공무원 56살 김 모씨를 구속했습니다. 김 씨는 인천세관에 근무하던 지난 2006년 9월, 무역업체가 의류 천 3백여 벌을 밀수한 사실을 적발하고도 2백여 벌만 들여온 것으로 눈감아 주는 대가로 외제 승용차와 휴대폰 요금 등 1억 3천만 원 가량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가짜 보고서를 제출해 밀수입 사건 축소를 도운 44살 김 모씨 등 동료 세관 공무원 2명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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