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광태 서울시의장 “시장 주민소환 검토”

서울시의회 민주당측이 주민투표를 통해 오세훈 시장을 해임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허광태 서울시의회 의장은 오늘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오 시장 취임 1 년이 지나는 7월 이후 주민소환제를 실시할 생각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허 의장은 오세훈 시장이 전국적, 시대적 흐름인 무상급식을 거부한 채, 시의회에 출석하지 않고, 불법적인 주민투표를 추진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주민 소환제는 자치단체장의 직권남용 등 부당행위가 발견되면 주민들이 직접 해임할 수 있도록 만든 제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