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 가가 전 제작자 “K-POP 훌륭해”

입력 2011.05.11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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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빈 브라운, 국내 4인조 제이큐티와 美 진출



"한국 걸그룹은 독특하고 돋보입니다. 미국에서도 충분한 가능성이 있는 만큼 제이큐티를 시작으로 한국과 미국의 (음악 시장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레이디 가가의 전 제작자이자 팝스타 에이콘과 설립한 컨빅트 뮤직(Konvict Muzik LTD)의 공동 대표인 멜빈 브라운이 내한, 11일 역삼동 리츠칼튼서울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브라운은 자신이 미국에 진출시킬 국내 4인조 걸그룹 제이큐티, 미국 가수 겸 프로듀서 팀인 ’레이&레이니’와 함께 자리해 "K-POP은 훌륭하다(excellent)"고 극찬했다.



브라운은 제이큐티를 발탁한데 대해 "한국에 비즈니스 차 왔을 때 제이큐티를 알게 됐다"며 "동영상을 보고 마음에 들어 만나보고 싶었다. 기존에 볼 수 없는 기술을 가진 그룹이어서 나의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제이큐티가 미국에서 성공할 확률이 높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레이디 가가만큼 성공시킬 수 있느냐는 질문에도 "150% 노력할 것"이라며 "내가 하는 일은 슈퍼스타를 만드는 일이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국내 가수들이 미국 시장에서 실패한 이유에 대해서는 "방법이 잘못됐기 때문"이라며 "(나의 방법은) 비밀이어서 알려드릴 수 없다. 나중에 결과를 보면 알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컨빅트 뮤직과 전속 계약을 맺은 제이큐티는 오는 11월 미국 데뷔 싱글을 발표하고 내년 1월 정규 음반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들의 미국 첫 음반 프로듀서는 에이콘, 티페인, 아론 카터, 레이디 가가 등 팝스타들의 음반에 작곡가로 참여한 레이&레이니가 맡는다.



레이&레이니는 제이큐티에 대해 "춤도 잘 추고 노래도 잘 부르고 둘 다 환상적이다"고 칭찬했다.



미국 진출을 앞둔 제이큐티 멤버들은 "좋은 기회가 왔기에 자신감 있게 해내고 싶다"며 "원더걸스 선배님들처럼 한국 그룹을 세계에 널리 알리도록 노력할 것이다. 브라운과 레이&레이니 같은 든든한 후원자가 있기에 자신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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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이디 가가 전 제작자 “K-POP 훌륭해”
    • 입력 2011-05-11 17:49:51
    연합뉴스
멜빈 브라운, 국내 4인조 제이큐티와 美 진출

"한국 걸그룹은 독특하고 돋보입니다. 미국에서도 충분한 가능성이 있는 만큼 제이큐티를 시작으로 한국과 미국의 (음악 시장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레이디 가가의 전 제작자이자 팝스타 에이콘과 설립한 컨빅트 뮤직(Konvict Muzik LTD)의 공동 대표인 멜빈 브라운이 내한, 11일 역삼동 리츠칼튼서울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브라운은 자신이 미국에 진출시킬 국내 4인조 걸그룹 제이큐티, 미국 가수 겸 프로듀서 팀인 ’레이&레이니’와 함께 자리해 "K-POP은 훌륭하다(excellent)"고 극찬했다.

브라운은 제이큐티를 발탁한데 대해 "한국에 비즈니스 차 왔을 때 제이큐티를 알게 됐다"며 "동영상을 보고 마음에 들어 만나보고 싶었다. 기존에 볼 수 없는 기술을 가진 그룹이어서 나의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제이큐티가 미국에서 성공할 확률이 높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레이디 가가만큼 성공시킬 수 있느냐는 질문에도 "150% 노력할 것"이라며 "내가 하는 일은 슈퍼스타를 만드는 일이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국내 가수들이 미국 시장에서 실패한 이유에 대해서는 "방법이 잘못됐기 때문"이라며 "(나의 방법은) 비밀이어서 알려드릴 수 없다. 나중에 결과를 보면 알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컨빅트 뮤직과 전속 계약을 맺은 제이큐티는 오는 11월 미국 데뷔 싱글을 발표하고 내년 1월 정규 음반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들의 미국 첫 음반 프로듀서는 에이콘, 티페인, 아론 카터, 레이디 가가 등 팝스타들의 음반에 작곡가로 참여한 레이&레이니가 맡는다.

레이&레이니는 제이큐티에 대해 "춤도 잘 추고 노래도 잘 부르고 둘 다 환상적이다"고 칭찬했다.

미국 진출을 앞둔 제이큐티 멤버들은 "좋은 기회가 왔기에 자신감 있게 해내고 싶다"며 "원더걸스 선배님들처럼 한국 그룹을 세계에 널리 알리도록 노력할 것이다. 브라운과 레이&레이니 같은 든든한 후원자가 있기에 자신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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