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법원, 사이버성매매 영업 스웨덴인 종신형

스웨덴 남성 2명이 필리핀에서 사이버 성매매 영업을 한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받았습니다.

필리핀 남부의 한 법원은 최근 올해 31살과 35살인 스웨덴 남성 2명에 대해 종신형을 선고했습니다.

해당 법원은 피고인들에게 "필리핀 여성들을 경시하고 법을 어긴 점은 이 법정에서 가장 강력한 판결을 받아 마땅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스웨덴 남성들은 인터넷을 통해 필리핀 여성과의 성매매를 주선하고 신용카드로 결제를 받았습니다.

필리핀에서는 '인신매매 방지법'에 따라 성매매 등에 대해 징역 20년형까지 처할 수 있으며, 상대가 18세 미만의 미성년자일 경우 종신형까지 선고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