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워봅시다] 웰니스 달리기① 내게 맞은 올바른 자세

입력 2011.05.11 (20:55) 수정 2011.05.17 (21:0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건강을 위해서 걷기나 달리기하시는 분들 많은데요~!



정작 올바른 자세로 달리는 분들은 많지 않다고 합니다.



이 시간 통해서 자신에게 꼭 맞는 올바른 달리기 자세 찾아보시죠!



<리포트>



올해로 예순 아홉인 윤방부 박사.



윤 박사가 정력적으로 일을 할 수 있는 힘의 원천은 28년째 이어오고 있는, 매일 10킬로미터의 달리기입니다.



<인터뷰> 윤방부(가천의과대학교 부총장) : "(달리기를 하게 된 계기?) 어느 날 당 수치가 약간 좀 높아요 이러다가 큰일 나겠구나 싶어서 그때부터 뛰어서 지금은 당 수치에 문제가 없습니다."



달리기를 하면서 당뇨만 사라진게 아닙니다.



스트레스 대응력이 높아지고 격도 밝아졌습니다.



달리기는 비단 심폐기능뿐만 아니라 두뇌에도 좋은 영향을 주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습니다.



<인터뷰>진영수(서울아산병원 스포츠건강의학센터 교수) : "(달리기의 건강효과?) 뇌 세포의 가속이 증가되어서 인지기능이 증가된다든지 우울증이 감소되는 등 그런 결과들이 많이 발표되고 있습니다."



이렇듯 달리기의 다양한 효과가 입증되면서, 달리기를 통해 신체적, 정신적 건강의 조화를 이루려는 ’웰니스’ 족들이 늘고 있습니다.



제대로 알고 달려야 건강해집니다.



웰니스 건강 달리기!



오늘부터 제대로 한 번 배워보실까요?



달리기에서 가장 기본은 운동화인데요!



복숭아뼈에 닿지 않으면서, 발의 앞부분이 탄력적으로 구부러지는 게 좋습니다.



자세가 좋아야 제대로된 운동효과를 볼 수 있는데요.



<인터뷰> 이홍열(전 마라톤 국가대표) : "(올바른 달리기 자세는?) 허리는 반듯하게 세운 상태에서 편안하게 움직일수록 속도가 빨라지고 에너지소모량이 줄어들면서 많은 거리를 달릴 수가 있습니다."



상체는 수직으로 세우되 시선은 정면보다 약간 높은 곳을 봅니다.



팔은 엘자형을 만들어 자연스럽게 움직이는 게 좋은데요.



<인터뷰> 이홍열(전 마라톤 국가대표) : "(올바른 팔의 자세는?) 팔이 더 많이 벌어지게 되면 어깨부위에 있는 인대나 근육들이 많은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에 결론은 오랜 시간 달릴 수가 없습니다."



두 발은 11자 모양으로 달리면서 0.5센티미터 정도 간격을 유지합니다.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보폭도 달라지는데요.



<인터뷰> 이홍열(전 마라톤 국가대표) : "(짧은 보폭이 필요한 사람은?) 고도 비만자, 각종 성인병을 심하게 앓고 있는 사람이라면 보폭이 작을수록 안전하고 효과를 높일 수가 있습니다."



작은 보폭일 때는 발앞꿈치에서 뒤꿈치순으로 착지를 하고, 반대로 넓은 보폭으로 달릴 때는 발뒤꿈치에서 앞꿈치 방향으로 내딛습니다.



웰니스 달리기! 올바른 자세에서 시작된다는 거 잊지 마세요!



<인터뷰> 이홍열(전 마라톤 국가대표) : "다음 시간에는 호흡법과 주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배워봅시다] 웰니스 달리기① 내게 맞은 올바른 자세
    • 입력 2011-05-11 20:55:57
    • 수정2011-05-17 21:01:21
    스포츠타임
<앵커 멘트>

건강을 위해서 걷기나 달리기하시는 분들 많은데요~!

정작 올바른 자세로 달리는 분들은 많지 않다고 합니다.

이 시간 통해서 자신에게 꼭 맞는 올바른 달리기 자세 찾아보시죠!

<리포트>

올해로 예순 아홉인 윤방부 박사.

윤 박사가 정력적으로 일을 할 수 있는 힘의 원천은 28년째 이어오고 있는, 매일 10킬로미터의 달리기입니다.

<인터뷰> 윤방부(가천의과대학교 부총장) : "(달리기를 하게 된 계기?) 어느 날 당 수치가 약간 좀 높아요 이러다가 큰일 나겠구나 싶어서 그때부터 뛰어서 지금은 당 수치에 문제가 없습니다."

달리기를 하면서 당뇨만 사라진게 아닙니다.

스트레스 대응력이 높아지고 격도 밝아졌습니다.

달리기는 비단 심폐기능뿐만 아니라 두뇌에도 좋은 영향을 주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습니다.

<인터뷰>진영수(서울아산병원 스포츠건강의학센터 교수) : "(달리기의 건강효과?) 뇌 세포의 가속이 증가되어서 인지기능이 증가된다든지 우울증이 감소되는 등 그런 결과들이 많이 발표되고 있습니다."

이렇듯 달리기의 다양한 효과가 입증되면서, 달리기를 통해 신체적, 정신적 건강의 조화를 이루려는 ’웰니스’ 족들이 늘고 있습니다.

제대로 알고 달려야 건강해집니다.

웰니스 건강 달리기!

오늘부터 제대로 한 번 배워보실까요?

달리기에서 가장 기본은 운동화인데요!

복숭아뼈에 닿지 않으면서, 발의 앞부분이 탄력적으로 구부러지는 게 좋습니다.

자세가 좋아야 제대로된 운동효과를 볼 수 있는데요.

<인터뷰> 이홍열(전 마라톤 국가대표) : "(올바른 달리기 자세는?) 허리는 반듯하게 세운 상태에서 편안하게 움직일수록 속도가 빨라지고 에너지소모량이 줄어들면서 많은 거리를 달릴 수가 있습니다."

상체는 수직으로 세우되 시선은 정면보다 약간 높은 곳을 봅니다.

팔은 엘자형을 만들어 자연스럽게 움직이는 게 좋은데요.

<인터뷰> 이홍열(전 마라톤 국가대표) : "(올바른 팔의 자세는?) 팔이 더 많이 벌어지게 되면 어깨부위에 있는 인대나 근육들이 많은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에 결론은 오랜 시간 달릴 수가 없습니다."

두 발은 11자 모양으로 달리면서 0.5센티미터 정도 간격을 유지합니다.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보폭도 달라지는데요.

<인터뷰> 이홍열(전 마라톤 국가대표) : "(짧은 보폭이 필요한 사람은?) 고도 비만자, 각종 성인병을 심하게 앓고 있는 사람이라면 보폭이 작을수록 안전하고 효과를 높일 수가 있습니다."

작은 보폭일 때는 발앞꿈치에서 뒤꿈치순으로 착지를 하고, 반대로 넓은 보폭으로 달릴 때는 발뒤꿈치에서 앞꿈치 방향으로 내딛습니다.

웰니스 달리기! 올바른 자세에서 시작된다는 거 잊지 마세요!

<인터뷰> 이홍열(전 마라톤 국가대표) : "다음 시간에는 호흡법과 주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