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당권을 놓고 내부분란에 직면했던 한나라당이 비상대책위원장과 원내대표간 협의를 중시하는 투톱체제를 채택했습니다.
원내대표가 당 대표직을 대행하고 비대위원장은 실제 당무를 보는 선에서 절충안이 마련됐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의원총회를 4시간 앞두고 열린 한나라당 긴급 중진회의.
황우여 원내대표가 정의화 비대위원장과 함께 중진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소집했습니다.
결과는 절충안.
논란이 됐던 당 대표 권한은 원내대표가 대행하기로 했고, 최고위 당무 등 실무는 비대위원장이 맡기로 합의했습니다.
<녹취> 황우여(한나라당 원내대표) : "제가 모든 당력과 원내의 모든 힘을 비대위가 잘 운영할 수 있도록 뒷받침 하겠습니다"
<녹취> 정의화(한나라당 비대위원장) : "중요한 당무들을 함께 의논해서 잘 처리해나가도록그렇게 합의가 된 걸로"
황 원내대표는 앞으로 협의가 안되는 사안은 중진회의에서 조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비대위가 전당 대회를 준비하고, 당 쇄신과 개혁 작업도 맡기로 했습니다.
의원총회에서는 반대 토론 없이 만장일치로 합의안을 추인했습니다.
소장파는 더 이상 싸우는 모습을 보일 수 없어 크게 양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의원 44명이 참여하는 '새로운 한나라' 모임을 공식 발족하고 본격적인 세 규합에 나섰습니다.
전당대회까지 과도 체제를 놓고 벌였던 소장파와 친이계의 기싸움은 일단 봉합됐습니다.
그러나 갈등의 불씨는 남아 있어 주도권 싸움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당권을 놓고 내부분란에 직면했던 한나라당이 비상대책위원장과 원내대표간 협의를 중시하는 투톱체제를 채택했습니다.
원내대표가 당 대표직을 대행하고 비대위원장은 실제 당무를 보는 선에서 절충안이 마련됐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의원총회를 4시간 앞두고 열린 한나라당 긴급 중진회의.
황우여 원내대표가 정의화 비대위원장과 함께 중진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소집했습니다.
결과는 절충안.
논란이 됐던 당 대표 권한은 원내대표가 대행하기로 했고, 최고위 당무 등 실무는 비대위원장이 맡기로 합의했습니다.
<녹취> 황우여(한나라당 원내대표) : "제가 모든 당력과 원내의 모든 힘을 비대위가 잘 운영할 수 있도록 뒷받침 하겠습니다"
<녹취> 정의화(한나라당 비대위원장) : "중요한 당무들을 함께 의논해서 잘 처리해나가도록그렇게 합의가 된 걸로"
황 원내대표는 앞으로 협의가 안되는 사안은 중진회의에서 조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비대위가 전당 대회를 준비하고, 당 쇄신과 개혁 작업도 맡기로 했습니다.
의원총회에서는 반대 토론 없이 만장일치로 합의안을 추인했습니다.
소장파는 더 이상 싸우는 모습을 보일 수 없어 크게 양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의원 44명이 참여하는 '새로운 한나라' 모임을 공식 발족하고 본격적인 세 규합에 나섰습니다.
전당대회까지 과도 체제를 놓고 벌였던 소장파와 친이계의 기싸움은 일단 봉합됐습니다.
그러나 갈등의 불씨는 남아 있어 주도권 싸움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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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與 의총 “원내대표가 대표 권한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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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5-11 22:10:48
<앵커 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당권을 놓고 내부분란에 직면했던 한나라당이 비상대책위원장과 원내대표간 협의를 중시하는 투톱체제를 채택했습니다.
원내대표가 당 대표직을 대행하고 비대위원장은 실제 당무를 보는 선에서 절충안이 마련됐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의원총회를 4시간 앞두고 열린 한나라당 긴급 중진회의.
황우여 원내대표가 정의화 비대위원장과 함께 중진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소집했습니다.
결과는 절충안.
논란이 됐던 당 대표 권한은 원내대표가 대행하기로 했고, 최고위 당무 등 실무는 비대위원장이 맡기로 합의했습니다.
<녹취> 황우여(한나라당 원내대표) : "제가 모든 당력과 원내의 모든 힘을 비대위가 잘 운영할 수 있도록 뒷받침 하겠습니다"
<녹취> 정의화(한나라당 비대위원장) : "중요한 당무들을 함께 의논해서 잘 처리해나가도록그렇게 합의가 된 걸로"
황 원내대표는 앞으로 협의가 안되는 사안은 중진회의에서 조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비대위가 전당 대회를 준비하고, 당 쇄신과 개혁 작업도 맡기로 했습니다.
의원총회에서는 반대 토론 없이 만장일치로 합의안을 추인했습니다.
소장파는 더 이상 싸우는 모습을 보일 수 없어 크게 양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의원 44명이 참여하는 '새로운 한나라' 모임을 공식 발족하고 본격적인 세 규합에 나섰습니다.
전당대회까지 과도 체제를 놓고 벌였던 소장파와 친이계의 기싸움은 일단 봉합됐습니다.
그러나 갈등의 불씨는 남아 있어 주도권 싸움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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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희섭 기자 hskwa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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