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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훈 “신영록 빈자리 아쉬웠다”
입력 2011.05.11 (22:34) 연합뉴스
"많은 공격 옵션이 없어졌다."

팀 창단 이후 처음으로 출전한 201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조별리그 탈락의 아픔을 맛본 제주 유나이티드의 박경훈 감독이 신영록의 빈자리에 대한 아쉬움을 털어놨다.

박경훈 감독은 11일 서귀포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멜버른 빅토리(호주)와의 대회 조별리그 E조 6차전에서 1-1로 비겨 조 3위로 16강 진출의 실패하고 나서 "신영록의 빈자리가 아쉬웠다"고 말했다.

박 감독은 "비록 예선에서 탈락했지만 신영록이 있었다면 이기고 있었을 때나 지고 있었을 때 여러 가지 카드를 꺼내 들 수 있었다"며 "김은중 혼자서 스트라이커를 맡다 보니 빈자리가 많이 느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비기고 있는 상황이라면 신영록을 투입해 김은중과 투톱을 이루게 하고 산토스를 섀도 스트라이커로 내세워 더욱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칠 수 있었다"며 "신영록이 빠지면서 공격의 옵션이 줄고 말았다"고 아쉬워했다.

박 감독은 이어 "신영록의 공백은 정규리그에도 영향을 끼치게 된다"며 "하루빨리 건강하게 일어나서 그라운드에 나오는 것만큼 좋은 일이 없다"고 강조했다.

신영록이 갑자기 그라운드에서 쓰러지고 난 이후 팀 분위기에 대해선 "잇단 경기로 육체적으로 굉장히 힘든 상황에서 팀에 큰 혼란이 왔다"며 "선수들이 모두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피로한 상태에서 필승의 각오로 경기에 나섰다"고 말했다.

박 감독은 "김은중마저 피곤하거나 다쳤을 때를 대비해야 한다"며 "이상협과 강수일 등을 최전방에 내세우는 공격 루트를 찾겠다"고 덧붙였다.
  • 박경훈 “신영록 빈자리 아쉬웠다”
    • 입력 2011-05-11 22:34:09
    연합뉴스
"많은 공격 옵션이 없어졌다."

팀 창단 이후 처음으로 출전한 201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조별리그 탈락의 아픔을 맛본 제주 유나이티드의 박경훈 감독이 신영록의 빈자리에 대한 아쉬움을 털어놨다.

박경훈 감독은 11일 서귀포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멜버른 빅토리(호주)와의 대회 조별리그 E조 6차전에서 1-1로 비겨 조 3위로 16강 진출의 실패하고 나서 "신영록의 빈자리가 아쉬웠다"고 말했다.

박 감독은 "비록 예선에서 탈락했지만 신영록이 있었다면 이기고 있었을 때나 지고 있었을 때 여러 가지 카드를 꺼내 들 수 있었다"며 "김은중 혼자서 스트라이커를 맡다 보니 빈자리가 많이 느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비기고 있는 상황이라면 신영록을 투입해 김은중과 투톱을 이루게 하고 산토스를 섀도 스트라이커로 내세워 더욱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칠 수 있었다"며 "신영록이 빠지면서 공격의 옵션이 줄고 말았다"고 아쉬워했다.

박 감독은 이어 "신영록의 공백은 정규리그에도 영향을 끼치게 된다"며 "하루빨리 건강하게 일어나서 그라운드에 나오는 것만큼 좋은 일이 없다"고 강조했다.

신영록이 갑자기 그라운드에서 쓰러지고 난 이후 팀 분위기에 대해선 "잇단 경기로 육체적으로 굉장히 힘든 상황에서 팀에 큰 혼란이 왔다"며 "선수들이 모두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피로한 상태에서 필승의 각오로 경기에 나섰다"고 말했다.

박 감독은 "김은중마저 피곤하거나 다쳤을 때를 대비해야 한다"며 "이상협과 강수일 등을 최전방에 내세우는 공격 루트를 찾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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