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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KTX-산천’ 첫 리콜 요청
입력 2011.05.11 (23:50) 뉴스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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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코레일이 고속열차 KTX-산천의 정밀점검을 제작사에 요구했습니다.

사실상의 리콜 요청입니다.

툭하면 말썽인 KTX산천의 문제를 잡아낼지 그저 책임공방으로 끝날지 관심입니다.

대전 연결합니다. 어떤 결함이기에 고속열차를 리콜한 겁니까?

<리포트>

네, 코레일이 리콜을 요청한 열차는 KTX-산천 19대 가운데 지난해 3월 두 번째로 운행을 시작한 2호차입니다.

지난 7일 운행에 앞서 검수를 하는 과정에서 기관차량 모터감속기를 떠받치는 고정대 3곳에서 균열이 발견됐는데요, 2곳의 균열은 눈으로 보일 정도로 커 모터감속기가 떨어지기 직전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속 주행을 하다 모터감속기가 선로로 떨어질 경우 탈선 등 대형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코레일은 밝혔습니다.

<녹취> 코레일 관계자 (음성변조) : "제작상 결함이 있었고, 혹시나 더 결함이 있을지 모르니 정밀 점검을 요구한 겁니다."

코레일은 현재 문제가 된 2호차의 운행을 중단한 상태입니다.

제작사인 현대로템은 균열 원인을 조사하고 있지만 중대한 기술적인 결함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질문> 요즘 KTX-산천이 사고와 고장의 대명사가 됐는데요, 어떤 열차인가요?

<답변>

네, KTX-산천은 현대로템이 국내 기술로 만든 한국형 고속열차입니다.

일본과 프랑스, 독일에 이어 세계 4번째로 시속 300km를 넘은 고속열차로, 국산화율이 87%에 이릅니다.

토종 어류인 산천어에서 이름을 따온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지난해 3월 도입 초기부터 크고 작은 고장이 끊이지 않아 지난 3월까지 13개월 동안 모두 41차례나 고장이 났습니다.

전체 KTX 고장 건수의 절반으로, KTX-산천이 전체 KTX의 3분의 1도 안 되는 점을 감안하면 KTX-산천에 문제가 집중돼 있는 셈입니다.

<인터뷰> 김태윤(인천시 부평구) : "열차가 안전하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작은 사고인데 이게 크게 날 수 있잖아요.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지요."

이에 대해 철도노조는 시험주행이 부족한 상태에서 운영에 투입해 문제점을 보완할 시간이 없었다며, 성급한 상업운행이 잦은 고장의 원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지금까지 대전이었습니다.
  • 코레일, ‘KTX-산천’ 첫 리콜 요청
    • 입력 2011-05-11 23:50:04
    뉴스라인
<앵커 멘트>

코레일이 고속열차 KTX-산천의 정밀점검을 제작사에 요구했습니다.

사실상의 리콜 요청입니다.

툭하면 말썽인 KTX산천의 문제를 잡아낼지 그저 책임공방으로 끝날지 관심입니다.

대전 연결합니다. 어떤 결함이기에 고속열차를 리콜한 겁니까?

<리포트>

네, 코레일이 리콜을 요청한 열차는 KTX-산천 19대 가운데 지난해 3월 두 번째로 운행을 시작한 2호차입니다.

지난 7일 운행에 앞서 검수를 하는 과정에서 기관차량 모터감속기를 떠받치는 고정대 3곳에서 균열이 발견됐는데요, 2곳의 균열은 눈으로 보일 정도로 커 모터감속기가 떨어지기 직전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속 주행을 하다 모터감속기가 선로로 떨어질 경우 탈선 등 대형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코레일은 밝혔습니다.

<녹취> 코레일 관계자 (음성변조) : "제작상 결함이 있었고, 혹시나 더 결함이 있을지 모르니 정밀 점검을 요구한 겁니다."

코레일은 현재 문제가 된 2호차의 운행을 중단한 상태입니다.

제작사인 현대로템은 균열 원인을 조사하고 있지만 중대한 기술적인 결함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질문> 요즘 KTX-산천이 사고와 고장의 대명사가 됐는데요, 어떤 열차인가요?

<답변>

네, KTX-산천은 현대로템이 국내 기술로 만든 한국형 고속열차입니다.

일본과 프랑스, 독일에 이어 세계 4번째로 시속 300km를 넘은 고속열차로, 국산화율이 87%에 이릅니다.

토종 어류인 산천어에서 이름을 따온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지난해 3월 도입 초기부터 크고 작은 고장이 끊이지 않아 지난 3월까지 13개월 동안 모두 41차례나 고장이 났습니다.

전체 KTX 고장 건수의 절반으로, KTX-산천이 전체 KTX의 3분의 1도 안 되는 점을 감안하면 KTX-산천에 문제가 집중돼 있는 셈입니다.

<인터뷰> 김태윤(인천시 부평구) : "열차가 안전하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작은 사고인데 이게 크게 날 수 있잖아요.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지요."

이에 대해 철도노조는 시험주행이 부족한 상태에서 운영에 투입해 문제점을 보완할 시간이 없었다며, 성급한 상업운행이 잦은 고장의 원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지금까지 대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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