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부산저축은행 영업정지 정보 유출자 색출

입력 2011.05.13 (06:10) 수정 2011.05.13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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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저축은행그룹 비리를 수사 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영업정지 정보 유출자를 색출하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검찰은 금융당국이 부산저축은행그룹에 대해 영업정지 방침을 정한 1월 25일 이후 예금 인출액이 급증한 만큼 영업정지 정보가 유출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검찰은 5천만 원 이상 인출자들의 고객 원장과 계좌 입출금 내역을 비교 분석한 뒤 부당 인출로 분류된 예금주들을 상대로 영업정지 정보를 누구에게 들었는 지를 집중 추궁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금융감독원과 예금보험공사로부터 부산저축은행그룹 검사 자료 일체를 확보한 데 이어, 검사를 맡았던 금감원 임직원들을 불러 부실 검사 여부를 추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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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부산저축은행 영업정지 정보 유출자 색출
    • 입력 2011-05-13 06:10:11
    • 수정2011-05-13 07:01:12
    사회
부산저축은행그룹 비리를 수사 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영업정지 정보 유출자를 색출하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검찰은 금융당국이 부산저축은행그룹에 대해 영업정지 방침을 정한 1월 25일 이후 예금 인출액이 급증한 만큼 영업정지 정보가 유출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검찰은 5천만 원 이상 인출자들의 고객 원장과 계좌 입출금 내역을 비교 분석한 뒤 부당 인출로 분류된 예금주들을 상대로 영업정지 정보를 누구에게 들었는 지를 집중 추궁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금융감독원과 예금보험공사로부터 부산저축은행그룹 검사 자료 일체를 확보한 데 이어, 검사를 맡았던 금감원 임직원들을 불러 부실 검사 여부를 추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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