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들에게 다가가고파” 교복 입은 선생님
입력 2011.05.13 (07:58)
수정 2011.05.13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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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스승의 날이 다가오고 있는데요.
경북 봉화군의 한 고등학교 교사가 교복을 입고 학생을 가르치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어떤 사연인지 정인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수학시간입니다. 뜻밖에도 가르치는 교사가 교복을 입었습니다.
이 학교 학생지도담당인 이무영 선생님입니다.
학생들도 처음엔 어리둥절했습니다.
<인터뷰> 전지혜(경북 인터넷고등학교 2학년) : "놀랍고 신기하고 선생님이 우리랑 같이 교복을 입고 다니니까 우리 마음 이해해줄 것 같고 좋아요"
선생님이 교복을 입기 시작한 것은 지난 3월부터입니다.
수업시간은 물론 등하교 때도 한결같이 교복을 입습니다.
학생들에게 다가가기 위해서였습니다.
<인터뷰> 이무영(교사) : "교복을 입고 아이들속으로 들어가고 싶었습니다. 자발성을 끌어내고 싶었죠. 생활하다보니 기대는 적중했습니다."
학생들도 선생님의 진심을 이해하면서부터 생활의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선생님의 지시가 없어도 교내 환경정리와 기초질서 지키는 것 등을 자율적으로 해나가기 시작한 것입니다.
<인터뷰> 이동훈(2학년생) : "선생님도 저렇게까지 하는 데 우리라고 못할게 뭐 있냐, 그 정성에 보답하자고 우리 스스로 하자!"
제자들에게 다가가려는 스승의 노력이 사제간에 벽을 허물고 조화로운 학교문화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인수입니다.
스승의 날이 다가오고 있는데요.
경북 봉화군의 한 고등학교 교사가 교복을 입고 학생을 가르치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어떤 사연인지 정인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수학시간입니다. 뜻밖에도 가르치는 교사가 교복을 입었습니다.
이 학교 학생지도담당인 이무영 선생님입니다.
학생들도 처음엔 어리둥절했습니다.
<인터뷰> 전지혜(경북 인터넷고등학교 2학년) : "놀랍고 신기하고 선생님이 우리랑 같이 교복을 입고 다니니까 우리 마음 이해해줄 것 같고 좋아요"
선생님이 교복을 입기 시작한 것은 지난 3월부터입니다.
수업시간은 물론 등하교 때도 한결같이 교복을 입습니다.
학생들에게 다가가기 위해서였습니다.
<인터뷰> 이무영(교사) : "교복을 입고 아이들속으로 들어가고 싶었습니다. 자발성을 끌어내고 싶었죠. 생활하다보니 기대는 적중했습니다."
학생들도 선생님의 진심을 이해하면서부터 생활의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선생님의 지시가 없어도 교내 환경정리와 기초질서 지키는 것 등을 자율적으로 해나가기 시작한 것입니다.
<인터뷰> 이동훈(2학년생) : "선생님도 저렇게까지 하는 데 우리라고 못할게 뭐 있냐, 그 정성에 보답하자고 우리 스스로 하자!"
제자들에게 다가가려는 스승의 노력이 사제간에 벽을 허물고 조화로운 학교문화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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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자들에게 다가가고파” 교복 입은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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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5-13 07:58:36
- 수정2011-05-13 08:02:30
<앵커 멘트>
스승의 날이 다가오고 있는데요.
경북 봉화군의 한 고등학교 교사가 교복을 입고 학생을 가르치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어떤 사연인지 정인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수학시간입니다. 뜻밖에도 가르치는 교사가 교복을 입었습니다.
이 학교 학생지도담당인 이무영 선생님입니다.
학생들도 처음엔 어리둥절했습니다.
<인터뷰> 전지혜(경북 인터넷고등학교 2학년) : "놀랍고 신기하고 선생님이 우리랑 같이 교복을 입고 다니니까 우리 마음 이해해줄 것 같고 좋아요"
선생님이 교복을 입기 시작한 것은 지난 3월부터입니다.
수업시간은 물론 등하교 때도 한결같이 교복을 입습니다.
학생들에게 다가가기 위해서였습니다.
<인터뷰> 이무영(교사) : "교복을 입고 아이들속으로 들어가고 싶었습니다. 자발성을 끌어내고 싶었죠. 생활하다보니 기대는 적중했습니다."
학생들도 선생님의 진심을 이해하면서부터 생활의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선생님의 지시가 없어도 교내 환경정리와 기초질서 지키는 것 등을 자율적으로 해나가기 시작한 것입니다.
<인터뷰> 이동훈(2학년생) : "선생님도 저렇게까지 하는 데 우리라고 못할게 뭐 있냐, 그 정성에 보답하자고 우리 스스로 하자!"
제자들에게 다가가려는 스승의 노력이 사제간에 벽을 허물고 조화로운 학교문화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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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수 기자 ji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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