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피스 “日 원전 50㎞ 해조류 고방사성 물질 오염”

입력 2011.05.13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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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환경보호단체 그린피스가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 근해의 해조류가 높은 농도의 방사성 물질에 오염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아사히 신문은 그린피스가 후쿠시마 제1 원전으로부터 50㎞ 가량 떨어진 바다에서 지난 3일과 5일 채취한 톳 등 해조류를 조사한 결과, 1킬로그램에 만 2천에서 많게는 만 3천 베크렐의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다고 전했습니다.

그린피스는 추가 조사를 거쳐 해조류를 오염시킨 방사성 물질이 요오드인지 세슘인지 등을 밝히기로 했습니다.

일본 식품위생법이 규정한 허용 한도는 방사성 요오드가 1킬로그램에 2천 베크렐, 세슘은 5백 베크렐입니다.

이와 함께 후쿠시마 원전에서 30에서 65킬로미터 떨어진 항구 주변에서 자생하는 다시마와 김 등에서도 1킬로그램에 만4천에서 최대 2만3천 베크렐의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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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린피스 “日 원전 50㎞ 해조류 고방사성 물질 오염”
    • 입력 2011-05-13 10:31:07
    국제
국제 환경보호단체 그린피스가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 근해의 해조류가 높은 농도의 방사성 물질에 오염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아사히 신문은 그린피스가 후쿠시마 제1 원전으로부터 50㎞ 가량 떨어진 바다에서 지난 3일과 5일 채취한 톳 등 해조류를 조사한 결과, 1킬로그램에 만 2천에서 많게는 만 3천 베크렐의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다고 전했습니다. 그린피스는 추가 조사를 거쳐 해조류를 오염시킨 방사성 물질이 요오드인지 세슘인지 등을 밝히기로 했습니다. 일본 식품위생법이 규정한 허용 한도는 방사성 요오드가 1킬로그램에 2천 베크렐, 세슘은 5백 베크렐입니다. 이와 함께 후쿠시마 원전에서 30에서 65킬로미터 떨어진 항구 주변에서 자생하는 다시마와 김 등에서도 1킬로그램에 만4천에서 최대 2만3천 베크렐의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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