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원전, 심각한 안전문제 없어”

입력 2011.05.13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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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가 미국 내 일부 원자력발전소에서 안전 관련 문제가 발견됐음에도 불구하고 안전상 상당한 위험을 제기할 정도로 심각한 문제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미 원자력규제위원회는 안전 점검 실시 결과 미국 내 백 4개 원자로 가운데 3분의 1 이하에서 비상용 펌프가 분실 또는 작동되지 않거나 관련 장비가 위치한 구역이 지진이나 홍수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일부 문제점들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같은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원전의 안전 가동에 대한 신뢰를 흔들 만큼의 심각한 문제는 없으며, 지금은 모두 시정됐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최근 위원회가 앨라배마주 '브라운스 페리 원전'의 비상냉각시스템이 심각한 안전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며 최고 문제 등급인 '적색'으로 분류하고 정밀조사를 명령한 적이 있어 조사 결과가 주목됩니다.

위원회는 지난 3월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가 발생한 이후 전담반을 구성해 안전 점검을 진행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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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원전, 심각한 안전문제 없어”
    • 입력 2011-05-13 10:31:07
    국제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가 미국 내 일부 원자력발전소에서 안전 관련 문제가 발견됐음에도 불구하고 안전상 상당한 위험을 제기할 정도로 심각한 문제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미 원자력규제위원회는 안전 점검 실시 결과 미국 내 백 4개 원자로 가운데 3분의 1 이하에서 비상용 펌프가 분실 또는 작동되지 않거나 관련 장비가 위치한 구역이 지진이나 홍수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일부 문제점들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같은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원전의 안전 가동에 대한 신뢰를 흔들 만큼의 심각한 문제는 없으며, 지금은 모두 시정됐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최근 위원회가 앨라배마주 '브라운스 페리 원전'의 비상냉각시스템이 심각한 안전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며 최고 문제 등급인 '적색'으로 분류하고 정밀조사를 명령한 적이 있어 조사 결과가 주목됩니다. 위원회는 지난 3월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가 발생한 이후 전담반을 구성해 안전 점검을 진행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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