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총재, 금융감독 조사권 반박…“조사권 필요”

입력 2011.05.13 (14:17) 수정 2011.05.1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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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김석동 금융위원장의 발언에 반박하며 한은의 금융 조사권 필요성을 주장했습니다.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오늘 금융통화위원회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전세계적으로 일본과 캐나다를 제외하고 모두 중앙은행이 은행 감독 역할을 하고 있다며, 한국은행에 조사권을 주지 말아야 한다는 김석동 금융위원장의 발언에 반박했습니다.

김 총재는 세계 금융위기 극복과정에서 중앙은행이 한 역할을 봐야 한다며 우리나라 중앙은행이 예외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지난 9일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금융감독 조사권은 아무 기관에나 줄 수 있는 게 아니라며 한국은행에 조사권을 주는데 대해 반대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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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은 총재, 금융감독 조사권 반박…“조사권 필요”
    • 입력 2011-05-13 14:17:36
    • 수정2011-05-13 14:27:14
    경제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김석동 금융위원장의 발언에 반박하며 한은의 금융 조사권 필요성을 주장했습니다.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오늘 금융통화위원회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전세계적으로 일본과 캐나다를 제외하고 모두 중앙은행이 은행 감독 역할을 하고 있다며, 한국은행에 조사권을 주지 말아야 한다는 김석동 금융위원장의 발언에 반박했습니다. 김 총재는 세계 금융위기 극복과정에서 중앙은행이 한 역할을 봐야 한다며 우리나라 중앙은행이 예외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지난 9일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금융감독 조사권은 아무 기관에나 줄 수 있는 게 아니라며 한국은행에 조사권을 주는데 대해 반대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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