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장에 성과급 잔치 논란

입력 2011.05.13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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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장 모두에게 성과급 지급이 결정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경기도가 산하 공공기관 가운데 CEO 23명을 대상으로 경영평가를 한 결과 A 등급이 6명, B 등급이 13명, C 등급이 4명이었습니다.

S부터 ABCD 다섯 등급으로 나뉜 평가에서 D 등급을 뺀 나머지 등급은 성과급을 받게 되며 A 등급은 월 기본급 대비 360%, B 등급은 300%, C 등급은 150%를 받게 됩니다.

CEO 성과급 총액은 4억 7천만 원가량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빚이 7조 원을 넘는 경기도시공사 등 상당수 기관이 부채에 허덕이는 상황에서 성과급을 지급하는 게 타당하냐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경기도는 공공기관은 공익성을 추구하기 때문에 수익 측면만 보기 어렵다며 평가는 엄격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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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장에 성과급 잔치 논란
    • 입력 2011-05-13 14:50:07
    사회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장 모두에게 성과급 지급이 결정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경기도가 산하 공공기관 가운데 CEO 23명을 대상으로 경영평가를 한 결과 A 등급이 6명, B 등급이 13명, C 등급이 4명이었습니다. S부터 ABCD 다섯 등급으로 나뉜 평가에서 D 등급을 뺀 나머지 등급은 성과급을 받게 되며 A 등급은 월 기본급 대비 360%, B 등급은 300%, C 등급은 150%를 받게 됩니다. CEO 성과급 총액은 4억 7천만 원가량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빚이 7조 원을 넘는 경기도시공사 등 상당수 기관이 부채에 허덕이는 상황에서 성과급을 지급하는 게 타당하냐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경기도는 공공기관은 공익성을 추구하기 때문에 수익 측면만 보기 어렵다며 평가는 엄격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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