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민주당 주장이라도 국민 뜻과 같다면 수용해야”

입력 2011.05.13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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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남경필 의원은 지금은 이념적 편가르기로 정치적 이익을 얻는 시대가 아니라며, 민주당의 주장이라도 그 것이 국민의 주장과 같다면 한나라당은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남경필 의원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나라당의 쇄신 논의는 현실에 대한 진단이 우선이라며, 국민들이 일자리와 주택, 노후 문제 등을 불안하게 여기고 있다면, 감세를 철회해 재원을 확보하고, 이 재원으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젊은이들이 안보가 불안해 삶도 불안하다고 한다면 이를 좌파나 종북으로 치부하지 말고 새로운 대안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남 의원은 현재 활동중인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도 당의 현재 위치에 대해 심층적 진단을 먼저 해야 한다며, 이와 관련해 곧 정의화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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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경필 “민주당 주장이라도 국민 뜻과 같다면 수용해야”
    • 입력 2011-05-13 17:04:38
    정치
한나라당 남경필 의원은 지금은 이념적 편가르기로 정치적 이익을 얻는 시대가 아니라며, 민주당의 주장이라도 그 것이 국민의 주장과 같다면 한나라당은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남경필 의원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나라당의 쇄신 논의는 현실에 대한 진단이 우선이라며, 국민들이 일자리와 주택, 노후 문제 등을 불안하게 여기고 있다면, 감세를 철회해 재원을 확보하고, 이 재원으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젊은이들이 안보가 불안해 삶도 불안하다고 한다면 이를 좌파나 종북으로 치부하지 말고 새로운 대안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남 의원은 현재 활동중인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도 당의 현재 위치에 대해 심층적 진단을 먼저 해야 한다며, 이와 관련해 곧 정의화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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