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는 13일 시리아에서 시위 도중 사망한 사람의 수가 850명에 이르렀다며 심각한 우려를 나타냈다.
루퍼트 콜빌 대변인은 이날 현재까지 사망한 사람의 수가 700~850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며 "우리는 이 같은 사망자 집계가 사실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콜빌 대변인은 또 군과 경찰에 체포된 시위대와 야권 인사의 수가 수천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면서 "시리아 정부가 자제력을 발휘해 반정부 시위대에 대한 무력 사용과 대량 구금 등을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콜빌 대변인은 나바네템 필레이 인권최고대표는 시리아 정부의 승인이 떨어지는 대로 고위급 진상조사단을 남부 도시 다라 등 시위 중심지에 파견할 방침이며, 예멘의 경우 6월 하순께 조사단을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콜빌 대변인은 바레인에서 구금됐던 시위대 4명이 사망하는 등 대량 체포와 고문 등 가혹행위가 벌어지고 있는 점을 우려한다고 덧붙였다.
루퍼트 콜빌 대변인은 이날 현재까지 사망한 사람의 수가 700~850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며 "우리는 이 같은 사망자 집계가 사실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콜빌 대변인은 또 군과 경찰에 체포된 시위대와 야권 인사의 수가 수천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면서 "시리아 정부가 자제력을 발휘해 반정부 시위대에 대한 무력 사용과 대량 구금 등을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콜빌 대변인은 나바네템 필레이 인권최고대표는 시리아 정부의 승인이 떨어지는 대로 고위급 진상조사단을 남부 도시 다라 등 시위 중심지에 파견할 방침이며, 예멘의 경우 6월 하순께 조사단을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콜빌 대변인은 바레인에서 구금됐던 시위대 4명이 사망하는 등 대량 체포와 고문 등 가혹행위가 벌어지고 있는 점을 우려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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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리아 시위 관련 사망자 최대 85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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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5-13 19:09:16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는 13일 시리아에서 시위 도중 사망한 사람의 수가 850명에 이르렀다며 심각한 우려를 나타냈다.
루퍼트 콜빌 대변인은 이날 현재까지 사망한 사람의 수가 700~850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며 "우리는 이 같은 사망자 집계가 사실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콜빌 대변인은 또 군과 경찰에 체포된 시위대와 야권 인사의 수가 수천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면서 "시리아 정부가 자제력을 발휘해 반정부 시위대에 대한 무력 사용과 대량 구금 등을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콜빌 대변인은 나바네템 필레이 인권최고대표는 시리아 정부의 승인이 떨어지는 대로 고위급 진상조사단을 남부 도시 다라 등 시위 중심지에 파견할 방침이며, 예멘의 경우 6월 하순께 조사단을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콜빌 대변인은 바레인에서 구금됐던 시위대 4명이 사망하는 등 대량 체포와 고문 등 가혹행위가 벌어지고 있는 점을 우려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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