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우리 말을 잘하는 외국인들이 한국어 경연 대회에 참가해 좋아하는 한국 음식을 주제로 재치있는 입담을 뽐냈습니다.
말뿐 아니라 식성까지 한국인과 똑같았습니다.
서영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녹취> "순두부, 순두부, 순두부!"
세계 각지에서 모인 외국인들이 한국 음식 자랑을 시작했습니다.
닭갈비가 먹고 싶어 한국에 왔다는 아담씨는 춘천에서 가장 완벽한 닭갈비를 찾았습니다.
<녹취>아담(캐나다/'닭갈비') : "반짝반짝 윤기나는 치킨, 새로 만든 하얀 떡, 두껍고 색이 예쁜 고구마"
베트남에서 온 김치 씨는 자신과 이름이 똑같은 김치 예찬에 나섰습니다.
<녹취>응웬 티 김치('김치') : "한국 친구의 어머니께서 보내주신 김치를 아무리 아껴 먹어도 3일이면 바닥이 납니다."
된장찌개를 직접 끓여 먹고
<녹취>나디아('된장찌개') : "고추와 양파만 있으면 됩니다. 고추는 청양고추가 최고죠. 두부는 옵션입니다. 간단하죠?"
코끝이 시릴 만큼 톡 쏘는 맛의 삭힌 홍어도 먹어봤습니다.
<녹취>브라운('홍어') : "미국에서는 맡을 수 없는 냄새였습니다. 마치 과학시간에 사용하는 암모니아 같았습니다."
음식까지 입맛에 맞으니 한국은 이미 제2의 고향입니다.
<녹취>이사벨(대상수상자) : "저도 이젠 '온돌이 없으면 한겨울 추위를 어떻게 보내지?' '스위스 음식 좀 싱겁네?' 라고 생각하게 됐습니다."
KBS 뉴스 서영민입니다.
우리 말을 잘하는 외국인들이 한국어 경연 대회에 참가해 좋아하는 한국 음식을 주제로 재치있는 입담을 뽐냈습니다.
말뿐 아니라 식성까지 한국인과 똑같았습니다.
서영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녹취> "순두부, 순두부, 순두부!"
세계 각지에서 모인 외국인들이 한국 음식 자랑을 시작했습니다.
닭갈비가 먹고 싶어 한국에 왔다는 아담씨는 춘천에서 가장 완벽한 닭갈비를 찾았습니다.
<녹취>아담(캐나다/'닭갈비') : "반짝반짝 윤기나는 치킨, 새로 만든 하얀 떡, 두껍고 색이 예쁜 고구마"
베트남에서 온 김치 씨는 자신과 이름이 똑같은 김치 예찬에 나섰습니다.
<녹취>응웬 티 김치('김치') : "한국 친구의 어머니께서 보내주신 김치를 아무리 아껴 먹어도 3일이면 바닥이 납니다."
된장찌개를 직접 끓여 먹고
<녹취>나디아('된장찌개') : "고추와 양파만 있으면 됩니다. 고추는 청양고추가 최고죠. 두부는 옵션입니다. 간단하죠?"
코끝이 시릴 만큼 톡 쏘는 맛의 삭힌 홍어도 먹어봤습니다.
<녹취>브라운('홍어') : "미국에서는 맡을 수 없는 냄새였습니다. 마치 과학시간에 사용하는 암모니아 같았습니다."
음식까지 입맛에 맞으니 한국은 이미 제2의 고향입니다.
<녹취>이사벨(대상수상자) : "저도 이젠 '온돌이 없으면 한겨울 추위를 어떻게 보내지?' '스위스 음식 좀 싱겁네?' 라고 생각하게 됐습니다."
KBS 뉴스 서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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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어 달인들 “한국 음식 사랑해요!”
-
- 입력 2011-05-13 21:49:10
<앵커 멘트>
우리 말을 잘하는 외국인들이 한국어 경연 대회에 참가해 좋아하는 한국 음식을 주제로 재치있는 입담을 뽐냈습니다.
말뿐 아니라 식성까지 한국인과 똑같았습니다.
서영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녹취> "순두부, 순두부, 순두부!"
세계 각지에서 모인 외국인들이 한국 음식 자랑을 시작했습니다.
닭갈비가 먹고 싶어 한국에 왔다는 아담씨는 춘천에서 가장 완벽한 닭갈비를 찾았습니다.
<녹취>아담(캐나다/'닭갈비') : "반짝반짝 윤기나는 치킨, 새로 만든 하얀 떡, 두껍고 색이 예쁜 고구마"
베트남에서 온 김치 씨는 자신과 이름이 똑같은 김치 예찬에 나섰습니다.
<녹취>응웬 티 김치('김치') : "한국 친구의 어머니께서 보내주신 김치를 아무리 아껴 먹어도 3일이면 바닥이 납니다."
된장찌개를 직접 끓여 먹고
<녹취>나디아('된장찌개') : "고추와 양파만 있으면 됩니다. 고추는 청양고추가 최고죠. 두부는 옵션입니다. 간단하죠?"
코끝이 시릴 만큼 톡 쏘는 맛의 삭힌 홍어도 먹어봤습니다.
<녹취>브라운('홍어') : "미국에서는 맡을 수 없는 냄새였습니다. 마치 과학시간에 사용하는 암모니아 같았습니다."
음식까지 입맛에 맞으니 한국은 이미 제2의 고향입니다.
<녹취>이사벨(대상수상자) : "저도 이젠 '온돌이 없으면 한겨울 추위를 어떻게 보내지?' '스위스 음식 좀 싱겁네?' 라고 생각하게 됐습니다."
KBS 뉴스 서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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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민 기자 seo017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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