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심층취재] 외환銀 인수 무산?…하나금융 후폭풍
입력 2011.05.13 (22:11) 뉴스 9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멘트>



금융당국이 하나금융의 외환은행 인수승인을 보류하기로 하면서 하나금융 주가가 하한가로 떨어지는 등 후폭풍이 불어닥치고 있습니다.



윤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하나금융지주가 긴급이사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금융위원회가 외환은행 인수를 당분간 승인하지 않기로 한데 따른 것입니다.



하나금융 이사회는 오는 24일까지로 돼 있는 론스타와의 계약시한을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김승유(하나금융 회장) : "론스타와 접촉중에 있으며 서로 좋은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김승유 회장은 이번 사태에 책임은 지겠다면서도 당분간 회장직을 유지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론스타는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녹취>론스타측 법률 대리 관계자(음성변조) : "아직 없고 론스타 내부적으로 협의하고 있지 않겠느냐"



하나금융은 지난해 11월 말 론스타와 외환은행 지분 51%를 4조 6천억 원에 사들이기로 주식매매 계약을 전격 체결했습니다.



4조 원이 넘는 막대한 자금도 국내외에서 신속하게 조달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3월 대법원이 론스타의 외환카드 주가 조작 사건에 대해 유죄 취지로 파기 환송하면서 대주주 적격성이라는 암초에 부딪혔습니다.



또 론스타가 대주주 적격성 판정에 영향을 미칠 특수관계인을 상당수 누락시켰다는 의혹마저 제기됐습니다.



<인터뷰> 투기자본감시센터 : "금융위원회하고 사전에 (외환카드 주가조작 사건)부분에 대해서 확인을 구했어야 하는데 그런거 전혀없이 계약 체결한것이 문제.."



인수 무산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오늘 하나금융지주 주가는 14.9%나 빠졌습니다.



이 때문에 하나금융지주가 유상증자한 1조 3천억 원어치의 주식 매입자들이 큰 손실을 입게 됐습니다.



<인터뷰>김승유(하나금융 회장) : "하나금융 주가가 하한가로 떨어져 시가 총액 빠진 것만해도 엄청난 손해다. 대외신인도도 떨어졌다."



하나금융의 외환은행 인수가 무산돼 계속 주가가 하락할 경우 투자자들의 소송도 예상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상입니다.
  • [심층취재] 외환銀 인수 무산?…하나금융 후폭풍
    • 입력 2011-05-13 22:11:22
    뉴스 9
<앵커 멘트>



금융당국이 하나금융의 외환은행 인수승인을 보류하기로 하면서 하나금융 주가가 하한가로 떨어지는 등 후폭풍이 불어닥치고 있습니다.



윤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하나금융지주가 긴급이사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금융위원회가 외환은행 인수를 당분간 승인하지 않기로 한데 따른 것입니다.



하나금융 이사회는 오는 24일까지로 돼 있는 론스타와의 계약시한을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김승유(하나금융 회장) : "론스타와 접촉중에 있으며 서로 좋은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김승유 회장은 이번 사태에 책임은 지겠다면서도 당분간 회장직을 유지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론스타는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녹취>론스타측 법률 대리 관계자(음성변조) : "아직 없고 론스타 내부적으로 협의하고 있지 않겠느냐"



하나금융은 지난해 11월 말 론스타와 외환은행 지분 51%를 4조 6천억 원에 사들이기로 주식매매 계약을 전격 체결했습니다.



4조 원이 넘는 막대한 자금도 국내외에서 신속하게 조달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3월 대법원이 론스타의 외환카드 주가 조작 사건에 대해 유죄 취지로 파기 환송하면서 대주주 적격성이라는 암초에 부딪혔습니다.



또 론스타가 대주주 적격성 판정에 영향을 미칠 특수관계인을 상당수 누락시켰다는 의혹마저 제기됐습니다.



<인터뷰> 투기자본감시센터 : "금융위원회하고 사전에 (외환카드 주가조작 사건)부분에 대해서 확인을 구했어야 하는데 그런거 전혀없이 계약 체결한것이 문제.."



인수 무산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오늘 하나금융지주 주가는 14.9%나 빠졌습니다.



이 때문에 하나금융지주가 유상증자한 1조 3천억 원어치의 주식 매입자들이 큰 손실을 입게 됐습니다.



<인터뷰>김승유(하나금융 회장) : "하나금융 주가가 하한가로 떨어져 시가 총액 빠진 것만해도 엄청난 손해다. 대외신인도도 떨어졌다."



하나금융의 외환은행 인수가 무산돼 계속 주가가 하락할 경우 투자자들의 소송도 예상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상입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뉴스 9 전체보기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