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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조숙증’ 아동 급증…놔 두면 키 안 커
입력 2011.05.13 (22:11) 수정 2011.05.14 (20:34)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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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들어 ’2차 성징’이 일찍 나타나는 어린이들이 크게 늘고 있다고 합니다. 성 조숙증이라고 부르는데요.



키가 정상적으로 자라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일찍 진단을 해서 치료를 받는 게 중요하다고 합니다.



정홍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올해 초등학교 5학년인 유진이는 2년 전 가슴에 멍울이 맺혀 병원을 찾았습니다.



성장판 검사 결과 골 연령이 자기 나이보다 2살이나 많은 성조숙증 진단이 나왔습니다.



<인터뷰> 장보영(유진 양 아버지) : "어느날 가슴이 아프다고 해서 만져보니까 멍울이 졌다고 해서 그때 소아과 진료를 보기 시작했죠."



이렇게 또래보다 사춘기가 빨리 시작되는 성조숙증 어린이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6년 6천여 명에서, 지난해 2만8천여 명으로 4년 만에 4배가 넘게 늘었고, 이 가운데 90% 이상이 여자 아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한 비만과 환경호르몬 증가 등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



치료 시기를 놓칠 경우 성장판이 닫혀 키가 정상적으로 자라지 않을 수 있어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여자 아이는 만 8살 전에 가슴이 나올 경우, 남자 아이는 만 9살 전에 고환이 커질 경우에는 성조숙증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인터뷰> 조경순(소아청소년과 교수) : "성조숙증을 조기에 진단해 사춘기 진행을 억제하는 호르몬 치료를 2-3년간 시행하면 사춘기 진행을 억제할 수 있고 최종 성인 신장을 정상 범위에 들도록 할 수 있습니다."



성조숙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균형잡힌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게 도움이 된다고 전문의들은 조언합니다.



KBS 뉴스 정홍규입니다.
  • ‘성조숙증’ 아동 급증…놔 두면 키 안 커
    • 입력 2011-05-13 22:11:23
    • 수정2011-05-14 20:34:22
    뉴스 9
<앵커 멘트>



최근 들어 ’2차 성징’이 일찍 나타나는 어린이들이 크게 늘고 있다고 합니다. 성 조숙증이라고 부르는데요.



키가 정상적으로 자라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일찍 진단을 해서 치료를 받는 게 중요하다고 합니다.



정홍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올해 초등학교 5학년인 유진이는 2년 전 가슴에 멍울이 맺혀 병원을 찾았습니다.



성장판 검사 결과 골 연령이 자기 나이보다 2살이나 많은 성조숙증 진단이 나왔습니다.



<인터뷰> 장보영(유진 양 아버지) : "어느날 가슴이 아프다고 해서 만져보니까 멍울이 졌다고 해서 그때 소아과 진료를 보기 시작했죠."



이렇게 또래보다 사춘기가 빨리 시작되는 성조숙증 어린이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6년 6천여 명에서, 지난해 2만8천여 명으로 4년 만에 4배가 넘게 늘었고, 이 가운데 90% 이상이 여자 아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한 비만과 환경호르몬 증가 등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



치료 시기를 놓칠 경우 성장판이 닫혀 키가 정상적으로 자라지 않을 수 있어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여자 아이는 만 8살 전에 가슴이 나올 경우, 남자 아이는 만 9살 전에 고환이 커질 경우에는 성조숙증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인터뷰> 조경순(소아청소년과 교수) : "성조숙증을 조기에 진단해 사춘기 진행을 억제하는 호르몬 치료를 2-3년간 시행하면 사춘기 진행을 억제할 수 있고 최종 성인 신장을 정상 범위에 들도록 할 수 있습니다."



성조숙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균형잡힌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게 도움이 된다고 전문의들은 조언합니다.



KBS 뉴스 정홍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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