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 정보부장, 알-카에다 비호의혹 부인

입력 2011.05.15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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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정보부 수장인 아마드 수자 파샤 중장이 오사마 빈 라덴 사살과 관련해 파키스탄이 알-카에다 세력과 관계를 유지해왔다는 주장을 부인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파샤 중장은 어제 상하원 합동회의에 출석해 빈 라덴 사망과 관련한 파키스탄 정보기관과 군의 실책과 관련해 이같이 답변했습니다.

파샤 중장은 빈 라덴이 아보타바드에 은신해 있었던 것은 정보상의 실수때문이라고 밝힌 뒤 카야니 육군참모총장에게 두차례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파샤 중장은 이어 정보부가 이슬람 무장단체인 '하카니 네트워크' 등을 지원했을 것이라는 미국 관리들의 주장과 관련해 그런 정책은 있을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파키스탄 의회는 자국 영토에서의 미군 무인폭격기 공습 종식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하는 한편, 알 카에다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을 사살한 미군 특수부대의 기습 작전에 대해서도 독자적인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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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 정보부장, 알-카에다 비호의혹 부인
    • 입력 2011-05-15 06:56:18
    국제
파키스탄 정보부 수장인 아마드 수자 파샤 중장이 오사마 빈 라덴 사살과 관련해 파키스탄이 알-카에다 세력과 관계를 유지해왔다는 주장을 부인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파샤 중장은 어제 상하원 합동회의에 출석해 빈 라덴 사망과 관련한 파키스탄 정보기관과 군의 실책과 관련해 이같이 답변했습니다. 파샤 중장은 빈 라덴이 아보타바드에 은신해 있었던 것은 정보상의 실수때문이라고 밝힌 뒤 카야니 육군참모총장에게 두차례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파샤 중장은 이어 정보부가 이슬람 무장단체인 '하카니 네트워크' 등을 지원했을 것이라는 미국 관리들의 주장과 관련해 그런 정책은 있을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파키스탄 의회는 자국 영토에서의 미군 무인폭격기 공습 종식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하는 한편, 알 카에다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을 사살한 미군 특수부대의 기습 작전에 대해서도 독자적인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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