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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회 우승 퍼거슨, ‘최고 명장’ 등극
입력 2011.05.15 (07:16) 수정 2011.05.15 (08:04) 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명문클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이끄는 알렉스 퍼거슨(70) 감독의 전성시대는 계속됐다.



맨유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2010-2011시즌 프리미어리그 정규리그 37라운드 블랙번 로버스와의 원정경기를 1-1 무승부로 장식해 승점 1점을 보태고 시즌 우승을 확정 지었다.



이로써 맨유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역대 최다인 19번째 정규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잉글랜드 축구 역사를 새로 썼다.



맨유와 함께 잉글랜드 프로축구의 최고 명가로 불리는 리버풀도 18회 우승이 전부다.



맨유의 '최장수 사령탑'인 퍼거슨 감독은 70세의 나이에도 여전히 건재함을 과시하며 다시금 최고 명장의 진가를 입증했다.



그는 1986년 11월 맨유의 사령탑을 맡아 무려 25년 동안 우승의 역사를 써왔다.



'꿈의 무대'로 불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1회, FA컵 5회, 칼링컵 4회, FIFA 클럽월드컵 1회 등 '우승 청부사' 퍼거슨 감독이 가는 곳마다 맨유엔 타이틀이 따라붙었다.



특히 1998-1999시즌에는 잉글랜드 축구 사상 최초로 트레블(정규리그·FA컵·UEFA 챔피언스리그 등 우승 3관왕)을 달성했고 프리미어리그 사상 최초로 세 시즌 연속 우승(1999∼2001년)을 일궈내기도 했다.



1941년 12월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태어난 퍼거슨 감독은 16살에 축구에 입문해 17년 동안 스코틀랜드리그 6개 구단에서 뛰면서 327경기에서 통산 167골을 기록한 스트라이커 출신이다.



1974년 32살의 나이에 이스트 스털링셔(스코틀랜드) 감독직에 오르며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그는 4년 뒤 애버딘의 지휘봉을 잡으면서 승승장구했다.



퍼거슨 감독이 이끈 애버딘은 셀틱과 레인저스로 양분된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3강 체제'로 변모시켰다.



아스널과 토트넘 등 명문 구단으로부터 숱한 러브콜을 받은 1986년 11월 돌연 맨유와 계약해 잉글랜드 무대에 입성했다.



그가 맨유에 부임했을 당시 라이벌 리버풀은 이미 16번이나 정규리그 우승을 기록한 반면 맨유는 고작 7번에 그쳤었다.



구단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맨유의 기틀을 닦는 데 열중한 그는 프리미어리그 출범 첫해인 1992-1993시즌에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하면서 '맨유의 전성시대'를 활짝 열었다.



19번째 정규리그 타이틀을 거머쥔 퍼거슨 감독은 이제 '더블'(정규리그·UEFA 챔피언스리그 등 우승 2관왕)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맨유는 오는 29일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스페인 프로축구 최강팀인 FC바르셀로나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챔스리그) 우승컵을 놓고 다툰다.



70세 노장인 그가 2008-2009시즌 결승에서 맨유에 뼈아픈 패배를 안기고 최연소 사령탑으로 챔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던 호셉 과르디올라(40) 바르셀로나 감독을 상대로 설욕하고 더블 우승까지 달성할지 주목된다.
  • 19회 우승 퍼거슨, ‘최고 명장’ 등극
    • 입력 2011-05-15 07:16:13
    • 수정2011-05-15 08:04:14
    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명문클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이끄는 알렉스 퍼거슨(70) 감독의 전성시대는 계속됐다.



맨유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2010-2011시즌 프리미어리그 정규리그 37라운드 블랙번 로버스와의 원정경기를 1-1 무승부로 장식해 승점 1점을 보태고 시즌 우승을 확정 지었다.



이로써 맨유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역대 최다인 19번째 정규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잉글랜드 축구 역사를 새로 썼다.



맨유와 함께 잉글랜드 프로축구의 최고 명가로 불리는 리버풀도 18회 우승이 전부다.



맨유의 '최장수 사령탑'인 퍼거슨 감독은 70세의 나이에도 여전히 건재함을 과시하며 다시금 최고 명장의 진가를 입증했다.



그는 1986년 11월 맨유의 사령탑을 맡아 무려 25년 동안 우승의 역사를 써왔다.



'꿈의 무대'로 불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1회, FA컵 5회, 칼링컵 4회, FIFA 클럽월드컵 1회 등 '우승 청부사' 퍼거슨 감독이 가는 곳마다 맨유엔 타이틀이 따라붙었다.



특히 1998-1999시즌에는 잉글랜드 축구 사상 최초로 트레블(정규리그·FA컵·UEFA 챔피언스리그 등 우승 3관왕)을 달성했고 프리미어리그 사상 최초로 세 시즌 연속 우승(1999∼2001년)을 일궈내기도 했다.



1941년 12월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태어난 퍼거슨 감독은 16살에 축구에 입문해 17년 동안 스코틀랜드리그 6개 구단에서 뛰면서 327경기에서 통산 167골을 기록한 스트라이커 출신이다.



1974년 32살의 나이에 이스트 스털링셔(스코틀랜드) 감독직에 오르며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그는 4년 뒤 애버딘의 지휘봉을 잡으면서 승승장구했다.



퍼거슨 감독이 이끈 애버딘은 셀틱과 레인저스로 양분된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3강 체제'로 변모시켰다.



아스널과 토트넘 등 명문 구단으로부터 숱한 러브콜을 받은 1986년 11월 돌연 맨유와 계약해 잉글랜드 무대에 입성했다.



그가 맨유에 부임했을 당시 라이벌 리버풀은 이미 16번이나 정규리그 우승을 기록한 반면 맨유는 고작 7번에 그쳤었다.



구단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맨유의 기틀을 닦는 데 열중한 그는 프리미어리그 출범 첫해인 1992-1993시즌에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하면서 '맨유의 전성시대'를 활짝 열었다.



19번째 정규리그 타이틀을 거머쥔 퍼거슨 감독은 이제 '더블'(정규리그·UEFA 챔피언스리그 등 우승 2관왕)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맨유는 오는 29일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스페인 프로축구 최강팀인 FC바르셀로나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챔스리그) 우승컵을 놓고 다툰다.



70세 노장인 그가 2008-2009시즌 결승에서 맨유에 뼈아픈 패배를 안기고 최연소 사령탑으로 챔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던 호셉 과르디올라(40) 바르셀로나 감독을 상대로 설욕하고 더블 우승까지 달성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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