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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링 대표, ‘런던 향해’ 본격 준비
입력 2011.05.15 (09:15) 연합뉴스
아시아선수권대회 출전·2차 대표선발전 동시 진행



 긴 침체를 딛고 부활을 노리는 한국 레슬링이 2012년 런던 올림픽을 1년여 앞두고 본격적인 준비 작업을 시작한다.



방대두 감독이 이끄는 레슬링 대표팀은 19일부터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리는 아시아 시니어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먼저 경기를 치르는 남녀 자유형 대표팀이 17일 우즈베키스탄으로 떠나고, 그레코로만형 대표팀도 18일 뒤를 이어 현지로 떠난다.



이번 아시아선수권대회는 2012년 런던 올림픽 출전권이 걸려 있는 세계선수권대회의 전초전이라는 의미가 있다.



최근 세계적인 강호로 급부상한 이란 등 중동의 최고 레슬러들과 일전을 벌이면서 현재 위치를 가늠하고 보완해야 할 점을 파악할 수 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과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연달아 ’노골드’의 수모를 당해 절치부심 런던 올림픽을 기다리는 한국 레슬링에게는 중요한 기점이 될 수 있는 셈이다.



그러나 대표팀은 2004년 아테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정지현(삼성생명)을 출전 명단에서 제외하는 등 이번 대회에 최정예 선수단을 내보내지는 않는다.

먼저 ’본 경기’에 앞서 불필요한 전력 노출을 피하겠다는 의도다.



지난해 5월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5개를 따냈던 대표팀은 경쟁국에 선수들의 특성을 모두 분석 당한 탓에 10월 아시안게임에서는 한 개의 금메달도 목에 걸지 못했다.



이번에도 9월에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세계선수권대회가 열리는 만큼 같은 실패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 올림픽 출전 종목을 위주로 참가하는 등 본선을 향한 준비 작업은 고삐를 늦추지 않는다.



같은 시기에 한국에서는 제2차 국가대표 선발 포인트대회가 열린다.



16일부터 동해시에서 KBS배 전국대회를 겸해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올해 예정된 세 차례 대표 선발 포인트대회 중 두 번째다.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느라 포인트대회에 참가하지 못하는 선수들은 대회 우승자와 같은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이번 대회까지 마치고 나면 2012년 런던 올림픽을 준비할 진짜 대표팀의 윤곽도 어느 정도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대표팀은 6월까지 선발전을 모두 마치고 런던 올림픽을 대비한 강도 높은 훈련을 시작할 계획이다.
  • 레슬링 대표, ‘런던 향해’ 본격 준비
    • 입력 2011-05-15 09:15:22
    연합뉴스
아시아선수권대회 출전·2차 대표선발전 동시 진행



 긴 침체를 딛고 부활을 노리는 한국 레슬링이 2012년 런던 올림픽을 1년여 앞두고 본격적인 준비 작업을 시작한다.



방대두 감독이 이끄는 레슬링 대표팀은 19일부터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리는 아시아 시니어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먼저 경기를 치르는 남녀 자유형 대표팀이 17일 우즈베키스탄으로 떠나고, 그레코로만형 대표팀도 18일 뒤를 이어 현지로 떠난다.



이번 아시아선수권대회는 2012년 런던 올림픽 출전권이 걸려 있는 세계선수권대회의 전초전이라는 의미가 있다.



최근 세계적인 강호로 급부상한 이란 등 중동의 최고 레슬러들과 일전을 벌이면서 현재 위치를 가늠하고 보완해야 할 점을 파악할 수 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과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연달아 ’노골드’의 수모를 당해 절치부심 런던 올림픽을 기다리는 한국 레슬링에게는 중요한 기점이 될 수 있는 셈이다.



그러나 대표팀은 2004년 아테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정지현(삼성생명)을 출전 명단에서 제외하는 등 이번 대회에 최정예 선수단을 내보내지는 않는다.

먼저 ’본 경기’에 앞서 불필요한 전력 노출을 피하겠다는 의도다.



지난해 5월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5개를 따냈던 대표팀은 경쟁국에 선수들의 특성을 모두 분석 당한 탓에 10월 아시안게임에서는 한 개의 금메달도 목에 걸지 못했다.



이번에도 9월에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세계선수권대회가 열리는 만큼 같은 실패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 올림픽 출전 종목을 위주로 참가하는 등 본선을 향한 준비 작업은 고삐를 늦추지 않는다.



같은 시기에 한국에서는 제2차 국가대표 선발 포인트대회가 열린다.



16일부터 동해시에서 KBS배 전국대회를 겸해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올해 예정된 세 차례 대표 선발 포인트대회 중 두 번째다.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느라 포인트대회에 참가하지 못하는 선수들은 대회 우승자와 같은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이번 대회까지 마치고 나면 2012년 런던 올림픽을 준비할 진짜 대표팀의 윤곽도 어느 정도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대표팀은 6월까지 선발전을 모두 마치고 런던 올림픽을 대비한 강도 높은 훈련을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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