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벨트, 대전 대덕단지로 결정”…내일 발표

입력 2011.05.15 (12:0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가 대전 대덕연구단지에 들어서는 것으로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정부는 내일 과학벨트 입지를 공식 발표합니다.

하송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치열한 유치전을 불러왔던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입지가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과열 양상을 보이면서 계획보다 보름 정도 앞당겨진 결정입니다.

여권 고위 관계자는 과학벨트 입지가 대전 대덕연구단지로 결정됐으며, 여기에 기초과학연구원과 중이온가속기 등 핵심 시설을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각종 과학연구소가 밀집해 있고, 외국인 주거 여건과 접근성이 뛰어난 점이 장점으로 꼽혔습니다.

정부는 다른 후보 지역의 반발을 고려해 기초과학연구원 소속 50개 연구단 가운데 절반인 25개는 다섯 개 도시에 분산 배치하기로 하고, 선정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압축된 후보지는 대전과 광주, 대구, 부산, 청원 등 10곳입니다.

과학벨트 입지 결정 내용은 내일 오전 입지평가위원회와 과학벨트위원회 전체회의를 거쳐 최종 확정됩니다.

정부는 내일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과학벨트 입지를 공식 발표한 후, 김황식 국무총리가 입지선정 결과와 관련한 대국민 담화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하송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과학벨트, 대전 대덕단지로 결정”…내일 발표
    • 입력 2011-05-15 12:09:07
    뉴스 12
<앵커 멘트>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가 대전 대덕연구단지에 들어서는 것으로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정부는 내일 과학벨트 입지를 공식 발표합니다. 하송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치열한 유치전을 불러왔던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입지가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과열 양상을 보이면서 계획보다 보름 정도 앞당겨진 결정입니다. 여권 고위 관계자는 과학벨트 입지가 대전 대덕연구단지로 결정됐으며, 여기에 기초과학연구원과 중이온가속기 등 핵심 시설을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각종 과학연구소가 밀집해 있고, 외국인 주거 여건과 접근성이 뛰어난 점이 장점으로 꼽혔습니다. 정부는 다른 후보 지역의 반발을 고려해 기초과학연구원 소속 50개 연구단 가운데 절반인 25개는 다섯 개 도시에 분산 배치하기로 하고, 선정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압축된 후보지는 대전과 광주, 대구, 부산, 청원 등 10곳입니다. 과학벨트 입지 결정 내용은 내일 오전 입지평가위원회와 과학벨트위원회 전체회의를 거쳐 최종 확정됩니다. 정부는 내일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과학벨트 입지를 공식 발표한 후, 김황식 국무총리가 입지선정 결과와 관련한 대국민 담화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하송연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