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시장점유율이 높은 케이블 TV 사업자들이 서로 짜고 IPTV가 프로그램 공급받는 것을 방해했다가 공정위에 적발됐습니다.
조현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2008년 12월 IPTV 서비스가 시작됐지만 사업 초기 가입자들을 모으는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경쟁력 있는 인기채널을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인기채널을 확보하지 못한 가장 큰 이유는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들의 담합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CJ헬로비전, 티브로드 등 5개 유선방송사업자는 지난 2008년 온미디어가 IPTV에 프로그램을 공급하자 온미디어에 불이익을 주기로 합의한 뒤 실제로 지난 2009년, 온미디어 채널을 최대 28%까지 축소했습니다.
이 유선방송사업자들은 또 프로그램공급업체 가운데 1위였던 CJ미디어에는 IPTV에 프로그램을 공급하지 않는 조건으로 185억 원을 지원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5개 유선방송사업자의 담합으로 인해 프로그램공급업체 가운데 상당수가 IPTV에 프로그램 공급을 포기했고, 그 결과 IPTV 활성화가 지연돼 소비자들의 선택권이 제한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공정위는 담합에 가담한 CJ헬로비전과 티브로드, 씨앤앰, HCN, 큐릭스 등 5개 사업자에 대해 과징금 97억 원을 부과하고 시장점유율과 가담 정도가 높은 CJ헬로비전과 티브로드 홀딩스는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조현진입니다.
시장점유율이 높은 케이블 TV 사업자들이 서로 짜고 IPTV가 프로그램 공급받는 것을 방해했다가 공정위에 적발됐습니다.
조현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2008년 12월 IPTV 서비스가 시작됐지만 사업 초기 가입자들을 모으는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경쟁력 있는 인기채널을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인기채널을 확보하지 못한 가장 큰 이유는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들의 담합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CJ헬로비전, 티브로드 등 5개 유선방송사업자는 지난 2008년 온미디어가 IPTV에 프로그램을 공급하자 온미디어에 불이익을 주기로 합의한 뒤 실제로 지난 2009년, 온미디어 채널을 최대 28%까지 축소했습니다.
이 유선방송사업자들은 또 프로그램공급업체 가운데 1위였던 CJ미디어에는 IPTV에 프로그램을 공급하지 않는 조건으로 185억 원을 지원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5개 유선방송사업자의 담합으로 인해 프로그램공급업체 가운데 상당수가 IPTV에 프로그램 공급을 포기했고, 그 결과 IPTV 활성화가 지연돼 소비자들의 선택권이 제한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공정위는 담합에 가담한 CJ헬로비전과 티브로드, 씨앤앰, HCN, 큐릭스 등 5개 사업자에 대해 과징금 97억 원을 부과하고 시장점유율과 가담 정도가 높은 CJ헬로비전과 티브로드 홀딩스는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조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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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PTV에 프로그램 주지마”…5개 MSO 담합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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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5-15 12:09:08
<앵커 멘트>
시장점유율이 높은 케이블 TV 사업자들이 서로 짜고 IPTV가 프로그램 공급받는 것을 방해했다가 공정위에 적발됐습니다.
조현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2008년 12월 IPTV 서비스가 시작됐지만 사업 초기 가입자들을 모으는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경쟁력 있는 인기채널을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인기채널을 확보하지 못한 가장 큰 이유는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들의 담합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CJ헬로비전, 티브로드 등 5개 유선방송사업자는 지난 2008년 온미디어가 IPTV에 프로그램을 공급하자 온미디어에 불이익을 주기로 합의한 뒤 실제로 지난 2009년, 온미디어 채널을 최대 28%까지 축소했습니다.
이 유선방송사업자들은 또 프로그램공급업체 가운데 1위였던 CJ미디어에는 IPTV에 프로그램을 공급하지 않는 조건으로 185억 원을 지원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5개 유선방송사업자의 담합으로 인해 프로그램공급업체 가운데 상당수가 IPTV에 프로그램 공급을 포기했고, 그 결과 IPTV 활성화가 지연돼 소비자들의 선택권이 제한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공정위는 담합에 가담한 CJ헬로비전과 티브로드, 씨앤앰, HCN, 큐릭스 등 5개 사업자에 대해 과징금 97억 원을 부과하고 시장점유율과 가담 정도가 높은 CJ헬로비전과 티브로드 홀딩스는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조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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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진 기자 jh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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