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원전, 해일 전 강진으로 손상 가능성”

입력 2011.05.15 (13:00) 수정 2011.05.15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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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의 주요 시설이  당초 알려진 지진해일이 아닌  강진에 의해 손상됐을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후쿠시마 원전 관계자는 사고 당일밤 직원들이 원자로 1호기 건물 안으로 들어간 뒤 불과 몇 초 만에 직원들이 갖고 있던 방사선 선량계에서 경고음이 울렸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도쿄전력의 다른 관계자도  지진해일 발생 이전에 강진으로  압력용기나 파이프  등이  손상됐을 가능성을 인정했습니다.



    한편 일본 당국은  최근 원전안전 강화 과정에서  지진해일 피해를 전제로 보조 전력공급과 제방 점검에 초점을 뒀지만 이 같은 주장이 제기되면서  원전안전 대책과 관련해서도  논란이 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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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쿠시마원전, 해일 전 강진으로 손상 가능성”
    • 입력 2011-05-15 13:00:47
    • 수정2011-05-15 14:31:36
    국제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의 주요 시설이  당초 알려진 지진해일이 아닌  강진에 의해 손상됐을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후쿠시마 원전 관계자는 사고 당일밤 직원들이 원자로 1호기 건물 안으로 들어간 뒤 불과 몇 초 만에 직원들이 갖고 있던 방사선 선량계에서 경고음이 울렸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도쿄전력의 다른 관계자도  지진해일 발생 이전에 강진으로  압력용기나 파이프  등이  손상됐을 가능성을 인정했습니다.

    한편 일본 당국은  최근 원전안전 강화 과정에서  지진해일 피해를 전제로 보조 전력공급과 제방 점검에 초점을 뒀지만 이 같은 주장이 제기되면서  원전안전 대책과 관련해서도  논란이 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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